김현준 전 국세청장, 국민의힘 수원시 갑 선거구 단수 공천 임광현 전 차장,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김현준 전 국세청장이 제22대 총선 수원시 갑 선거구 국민의힘 단수 공천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김현준 전 국세청장을 수원시 갑(장안구) 선거구 단수 공천 대상자로 선정했으며,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직접 김현준 후보에게 전화해 격려와 축하, 그리고 필승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준 전 국세청장은 여당의 공천 조기 확정에 “장안구 주민의 열망에 부응해 일 잘하는 일꾼, 그리고 깨끗한 정치인이 되겠다”며,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뛰어오신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의 말씀도 잘 경청하며 하나의 팀(one team)으로 단결해 선거에 임하겠다”고 공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식을 통해 정식으로 입당했다. 임광현 전 차장은 입당식에서 ‘29년을 조세분야 한 우물만 판 조세전문가’라고 소개한 뒤, “지난해 대기업의 납부 비중이 높은 법인세는 줄었으나 평범한 직장인들이 납부하는 근로소득세는 오히려 증가했다”고 윤석열정부의 조세정책을 비판했다. 임 전 차장은
4월부터 시스템 시범 운영…김형우 위메프 팀장, 소비자보호분과위원장 위촉 (사)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회장 정남기, 이하 TIPA)는 15일 한국관세사회관 6층에서 위메프(주) 등 유통사와 2024년도 소비자보호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소비자보호분과위원회 소속 정보교류소위원회 발족 및 시범운영 △국내·외 위조품 동향과 유통업계 지재권 이슈 공유 △AI를 활용한 부정반품방지 방안 안내 △K-브랜드 지재권 보호 방안 발굴 등 소비자 보호방안이 논의됐다. TIPA는 특히 피노키오랩과 공동개발한 ‘동일성 분석 AI’를 활용한 부정반품방지 시스템을 오는 4월부터 시범 운영할 예정이며, TIPA가 지재권 침해검사를 실시한 물품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실물인증 시스템 또한 올 상반기 시범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소비자보호분과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위메프(주) 김형우 품질관리팀장을 분과위원장으로 위촉했으며, 지식재산권 침해 정보를 실시간 교류하고 소비자 보호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한 정보교류소위원회를 발족했다. TIPA는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에 이바지하고자 2007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100여개 국내외 지식재산권 소유 기업이 회원
법인·개인·재산 및 특별 세무조사 섭렵한 조사(通)통 중부청 인사팀장 재직시 경기·강원·인천권 직원들과 맺은 깊은 유대감 '현재진행형' 작년 연말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퇴임한 김진갑 전 동고양세무서장이 오는 22일 납세자와 과세관청을 잇는 납세자 권익지킴이로 새롭게 인생 2막을 연다. 납세자 호민관을 자임한 김진갑 전 동고양세무서장은 경기·인천권역내에서 수위를 다투는 세무법인 모두에서 대표세무사로 활약하며 세금 고충을 겪는 납세자를 도울 예정이다. 지난 1995년 7급 공채로 국세청에 입문한 김 세무사는 법인세와 부가가치세 및 재산제세는 물론 소비세 등 주요 세목을 두루 섭렵한 세무전문가다. 국세청 본청에서 법인세과와 소비세과에서 근무하는 등 세제·세정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각 지방청 및 일선세무서에 업무연락 및 관리를 전담했으며, 탁월한 업무성과를 인정받아 '분야별 최우수 공무원상<국세청장 수여>'과 '하반기 모범공무원 표창<국무총리>'을 각각 수상했다. 국세청의 진정한 힘으로 지칭되는 세무조사 업무에서는 법인·개인·재산제세 및 특별조사까지 섭렵하는 등 진정한 세무조사통(通)으로 평가된다. 김 세무사는 법인조사를 전담하
전자상거래 수출 1위 업체 찾아 ‘현행 200만원 이하 기준 금액’ 상향 예고 전자상거래물품 수출시 간이수출신고가 허용되는 기준금액이 현행 200만원 이하에서 상향 조정될 전망이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15일 전자상거래 수출 1위 업체인 (주)케이타운포유를 현장 방문한 가운데, 전자상거래 수출 확대를 위해 간이수출신고 허용 기준금액을 상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와 관련, 현행 200만원 이하 전자상거래물품 간이수출신고시 신고 항목이 간소화됨에도 수출실적 인정 등 혜택은 일반수출신고와 동일하게 부여된다. 고 관세청장은 이날 현장방문에서 (주)케이타운포유가 지난해 전자상거래 수출업 가운데 최고의 수출실적을 거두는 등 우리나라 전자상거래 수출 급증과 K-팝 등 한류 확산에 기여한 노고에 감사를 전했으며, 업체와의 간담회에서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주)케이타운포유 관계자들은 전자상거래 수출 활성화를 위한 관세청의 지원에 감사를 전했으며, 향후 자사의 전자상거래 국제물류센터 유치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무역금융 이용을 위해 수출실적을 증명하기 위해선 수출신고필증 등 증빙서류를 일일이 인쇄해 은행에 방문·제출해야 하는 현행 절차를 언급하며, 무역금융
국세청, 전국세무관서장회의서 'AI 홈택스' 고도화 전략 발표 향후 2년간 300억원 투입해 AI검색·AI상담원 구현 AI 상담원, 5월 종소세 신고부터 시범 도입 김창기 국세청장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 만들어 가자" 국세청이 납세자의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생성형 AI가 문의사항을 분석한 후 가장 최적의 답변을 생성해 납세자에게 안내하는 등 홈택스 AI 상담을 오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부터 시범 도입한다. 홈택스 포털 화면도 개편해 올해에는 800개 메뉴와 5천개에 달하는 홈택스 화면을 전면 재설계하고, 오는 2025년에는 모바일 서비스를 사용자 유형별로 전면 개편할 예정이다. 국세청이 최근 민간에서 공격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AI기술을 홈택스에 도입하는 원년으로 삼아 ‘AI 검색기능’, ‘AI 상담원’ 등 AI 홈택스 첫걸음을 내딛을 예정으로, 이를 위해 향후 2년간 약 3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홈택스 고도화를 추진한다. 국세청은 15일 2024년 전국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올해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공유한 데 이어, ‘전자세정의 새로운 도약! AI 홈택스로의 첫걸음’이라는 역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창기 국세청장은 지난해
전국세무관서장 회의서 '글로벌 K-세정외교' 역점과제 제시 과세권을 행사하는 다자주의 질서가 부상함에 따라 불확실한 납세의무 이행문제에 직면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국세청이 국가별 차별화된 협상으로 이중과세 해소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올 하반기로 예정된 제53차 아시아·태평양 국세청장 회의가 우리나라에서 개최 예정인 가운데, 국세청이 역내 회원국 간 세정협력과 현안논의를 선도하고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하는 기회로 활용하는 등 K-세정외교를 본격화 한다. 국세청은 15일 2024년 전국 세무관서장회의를 열고 올 한해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공유한데 이어, ‘디지털 경제시대, 글로벌 세정외교를 통한 내·외국인 지원’ 등 역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 물리적 거점에 기초한 기존 국제조세 체계는 디지털 경제 고도화에 따른 세원 잠식 문제에 한계를 보이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필라 1·2’로 대변되는 국제조세 패러다임 변혁이 구체화됨에 따라 기업의 세무 불확실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더욱이 수많은 기업이 글로벌 공급망을 통해 긴밀히 연결됨에 따라 국가 간 협력과 조정을 통해 과세권을 행사하는 다자주의 질서가 부상 중으로, 기
EU행 컨테이너 수출비용 전월대비 72% 상승한 434만원 관세청, 1월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 발표 베트남 제외한 근·원거리 항로 모두 증가 1월 들어 해상수출 운송비용이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특히, EU행(行) 수출 운송비용이 급격히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15일 발표한 1월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에 따르면, 컨테이너 2TEU 당 해상 수출 운송비용은 베트남을 제외하곤 전월대비 일제히 올랐다. 가장 가파른 운송비용 상승을 기록한 곳은 EU로 전월대비 72% 상승한 483만5천원을 기록했으며, 미국 서부는 3.5% 상승한 433만5천원, 미국 동부 6.0% 상승한 687만원, 중국 2.4% 상승한 50만6천원, 일본 13.5% 오른 70만4천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원거리 항로인 미국 동부와 EU는 2개월 연속 상승했으며, 근거리 항로인 중국 또한 3개월 연속 운송비용이 올랐다. 같은 기간 해상 수입 운송비용은 일본과 베트남을 제외하곤 내림세를 기록했다. 일본은 1.7% 오른 118만2천원, 베트남은 7.4% 상승한 65만7천원을 기록했으며, 미국 서부는 13% 내린 227만6천원, 미국 동부 3.2% 내린 217만2천원, EU 31.1% 감소한 8
관세청, 1월 수출입현황 발표…8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 유지 무역수지가 8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한 가운데, 중국 수출이 20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관세청이 15일 발표한 1월 수출입현황<확정치>에 따르면, 당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8% 상승한 547억달러, 수입은 7.9% 감소한 544억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3억달러 흑자를 기록하는 등 8개월 연속 흑자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금년들어 중국 수출이 20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된 점은 주목할 부분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으며, 미국은 6개월 연속해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수출품목의 경우 반도체 수출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승용차는 19개월 연속 수출이 늘었다.
폭언·폭행에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 평가 강화 관세청, 마등급→라등급…하위권 맴돌아 나라살림을 책임지는 양대 세수기관인 국세청, 관세청이 나란히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았다. 지난해 ‘다등급’을 받았던 국세청은 두단계 하락해 최하위 수준인 ‘마등급’을 받았으며, 관세청도 ‘라등급’으로 하위권을 맴돌았다. 올해부터 폭언·폭행 등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민원환경 조성 등을 위한 평가가 강화된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국민권익위원회와 행정안전부는 306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종합평가는 각 기관의 대민접점 서비스 수준을 측정하고 미흡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민원행정 전략과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대형 집단고충민원 처리, 국민과 민원 공무원 모두가 폭언·폭행 등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민원환경 조성 등을 위한 평가가 강화됐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광역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기초 시·군·구 등 6개 기관유형별로 구분, 2022년 9월~2023년 8월 기간에 대해 작년
도매면허 요건 중 창고면적(66㎡), 지역별 차등화 검토 전통주 등 소규모 제조업자, 간이신고 절차 도입할 듯 조세연구원 '면허제·통신판매' 연구용역 완료…국세청 검토 중 국세청이 종합주류도매업 면허요건 가운데 하나인 ‘창고면적’을 전국 단위에서 지역별로 차등 적용하는 한편, 공동 물류창고도 소유 및 구획이 명확하면 창고로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또한 전통주 제조업자 등 소규모 주류제조사를 지원하기 위해 주세 신고절차를 간이과세 신고 절차처럼 간소화하는 방안의 도입도 검토되고 있다. 이같은 방안은 정부가 주류산업 활성화 및 지원방안 검토시 종합주류도매업계와 전통주업계에서 빠지지 않고 개진해 왔던 내용이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달초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주류 등 업종별 진입장벽을 조사해 개선하겠다고 발표했다. 주류정책과 관련해선 대강의 내용만 발표됐는데, 주류 제조·유통 과정의 경쟁제한적 환경을 개선하고 국내 주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예로 주류면허제도 합리화와 주세 신고절차 간소화를 들었다. 앞서 국세청은 종합주류도매업 면허TO 산정방식에 대한 적정성을 검토
2024년 무역 외환범죄 대책회의 개최…외화사범 88% 가상자산과 연관 고광효 관세청장 "가상자산 확산은 무역범죄 억제·단속방식에 중대한 도전" 지난해 외환사범의 88% 가량이 가상자산과 연관된 사건으로 집계된 가운데, 가상자산을 이용해 무역대금 결제를 은닉하는 등 관세탈루 및 수출입가격 조작을 단속하기 위해 관세청 가상자산 범죄 대응반이 신설된다. 또한 수출가격을 조작해 주식시장에 상장하거나 주가부양·투자유치 등 자본시장 교란행위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자본시장 사건 전담팀이 별도로 운영된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1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전국세관 외환조사 국·과장 등이 참석한 ‘2024년 외환범죄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글로벌 복합위기를 틈탄 가상자산범죄와 외국인의 부동산 불법취득 및 공공재정 편취 등 무역외환범죄에 대한 단속대책을 논의했다. 고 관세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가상자산 확산은 지금까지의 무역범죄 억제·단속 방식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며, “윤석열정부의 국정과제인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구현’을 위해 하루빨리 가상자산을 매개로 한 무역범죄 대응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환전소를 통한 외국인 지하경제 확산과 외투기업을 가장
558만가구에 6조1천억 지급 전망 작년 478만가구에 5조2천억 지급 올해 2023년 귀속분 근로·자녀장려금 수급 가구가 지난해보다 약 80만 가구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급 금액 또한 6조1천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해 근로·자녀장려금 지급가구는 총 478만 가구로, 약 5조2천억원을 지급했다. 올해 장려금 수급가구가 크게 늘어난 요인으로는 저소득가구의 자녀 양육 지원을 위해 지난 2015년 자녀장려금 시행 이후 최초로 올해부터 총소득기준을 기존 4천만원에서 7천만원 미만으로 상향하고, 최대지급액도 부양자녀 1인당 8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증액한데 따른 것이다. 이같은 자녀장려금 지급 기준 상향에 따라 종전보다 약 47만 가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 함께 주택공시가격이 18.61% 하락한데 따른 올해(2023년 귀속) 근로·자녀장려금 수급 대상 가구는 지난해보다 약 32만 가구 늘어날 것으로 기재부는 추산했다. 자녀장려금 소득기준 '4천만원→7천만원 미만' 상향으로 47만 가구↑ 주택 공시가격 하락으로 수급대상 32만 가구 증가 예상 국세청은 자녀장려금 제도 확대 등으로 신청대상 가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장려금 자동 신청 동의
지난해 한국인 최초 의장 선출 전자 원산지증명서 표준지침 마련 세계 각국 인정 세계관세기구(WCO) 원산기술위원회 의장에 선임된 조선화 주무관이 연임에 성공했다. 조 주무관은 지난해 한국인 최초로 원산지기술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된 후 한국 관세청을 대표해 164개 회원국의 원산지 전문가들 및 세계무역기구(WTO), 유엔무역개발협의회(UNCTAD), 국제상공회의소(ICC)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과 국제적 연대를 주도해 왔다. 이와관련, 과거 한국 관세청이 WCO 품목분류위원회 의장을 배출한 적이 있으나, WCO 원산지기술위원회 의장은 지난해가 최초다. 관세청은 지난 7~ 9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세계관세기구(WCO) 제42차 원산지기술위원회에서 관세청 조선화 주무관이 지난해에 이어 원산지기술위원회 의장 연임(임기 24.7∼25.6)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원산지기술위원회는 나라마다 다른 원산지규정이 국제무역의 장애로 작용하지 않도록 원산지 결정 기준을 통일하고 원산지협정의 이행과 관련한 기술적 검토를 수행하기 위해 WCO에 설치된 기구로, 품목분류위원·관세평가기술위원회와 함께 WCO의 관세 무역 분야 핵심 회의체 중 하나이다. 조 주무관의 이번 연임
북수원세무서 청사 부지로 정자3동 유휴부지 공공개발단지 제시 국민의힘 ‘수원시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나선 김현준 전 국세청장이 13일 수원세무서(서장·이상용)를 방문해 북수원세무서(가칭) 신설을 건의했다. 김 전 국세청장은 이날 방문에서 “향후 북수원 및 의왕시 남부 지역의 대단위 택지개발을 통한 아파트 공급으로 인구 유입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원시 장안구 및 의왕시 남부권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납세서비스 향상 등 생활편의 증진을 위해 북수원세무서 신설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수원세무서 관할지역은 수원시 장안구, 팔달구, 권선구(곡성동·권선동 제외) 등으로 약 80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김 전 국세청장은 북수원세무서 신설시 예상 관할지역으로 장안구 전체와 권선구 일부, 의왕시 일부를 제시했다. 한편, 김 전 국세청장은 지난 7일 현장 기자회견에서 정자3동 유휴부지 공공복합개발 공약을 발표하면서 “북수원세무서를 이곳에 유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하는데 고생 많았다" 직원들에 고마움 전해 송바우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이 13일 명예퇴임식을 갖고 공직을 마쳤다. 송 원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명예퇴임식에서 별도의 명퇴사 없이 “양질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고생이 많았다”는 치사를 직원들에게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송 원장은 1972년 전북 정읍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서울지방국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을 거쳐 고공단으로 승진한 후, 부산청 조사2국장, 서울청 조사3국장과 조사1국장, 국세청 징세법무국장과 기획조정관을 역임했으며, 인재 양성을 총괄하는 국세공무원교육원장으로 부임해 7개월여 활약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