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중소기업학회와 공동으로 17일 중기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제20회 중소기업 자주협동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김수동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FTA 확산과 TPP 추진에 따른 경제효과 및 중소기업의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김 연구위원은 △우리나라와 주요국의 FTA 추진 현황 △TPP의 위상과 교역동향 △TPP의 경제적 영향 △향후 FTA 추진 방향 등에 발표했다. 김 연구위원은 향후 FTA추진 방향에 대해 “FTA 추진 시 추가적인 대상국을 선정할 때 산업정책, 시장, 일자리, 기술연계, 협력 등을 고려해 선정해야 한다”며 “또한 체결 FTA의 시장개방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추가적인 노력도 전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표에 이어 이준호 중기연구원 선임연구원, 송혁준 덕성여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한편, ‘중소기업 자주협동포럼’은 2012년 5월 중소기업의 자생력 강화와 생산적 협동사업 논의를 위해 발족됐다. 중소기업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고 정부의 정책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아웃도어 의류업체의 하도급 지급실태를 조사한다. 의류업종뿐 아니라 자동차·건설 등 5개 업종에 대해 직권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중소기업 간 불공정 행위 개선에 노력하라’는 지시와 함께 ‘경제혁신 3개년 계획’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공정위는 16일부터 약 2주간 ‘2015년도 제1차 하도급 대금 지급실태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아웃도어 의류를 생산·판매하는 10개 업체를 대상으로 하도급 대금 미지급 등 대금 불공정 협의에 초점을 맞춰 조사한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또 하도급 관련 민원이 많은 의류·자동차·기계·선박·건설업종 등 5개 이상 업종에 대해서도 직권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상반기 중 1~2차 협력업체를 우선 조사해 대금미지급 문제를 시정하고, 하반기에는 상반기 조사결과 대금 미지급 등 원인이 상위업체에 있는 경우 윗 단계 업체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대금지급이 잘 이뤄지면 하위 2, 3차 단계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법위반 혐의가 많은 다수 업종에 대해서도 하도급대금 지급 관련 위반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윗 물꼬 트기’ 조사방식을 통해 ‘못
앞으로 재산세·주민세 등 세금정보와 연금, 병역, 건강 등 나의 생활정보를 ‘민원24’ 단일창구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17일부터 국민에게 필요한 21종의 생활정보를 ‘민원24’(www.minwon.go.kr)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생활정보는 세금, 연금, 병역, 건강 등 총 18종으로 8개 기관이 정보를 제공했다. 기존 제공정보까지 포함하면 9개 기관에서 21종의 생활정보를 서비스 받을 수 있다. ‘나의 생활정보 서비스’는 PC와 스마트폰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로그인 후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우편고지나 기관 사이트를 개별 방문하는 불편을 없앤 것이다. 특히 스마트폰에 모바일 ‘민원24’를 설치하면 더욱 편리하게 생활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행자부는 정부3.0 우수사례로 대표되는 ‘나의 생활정보 서비스’는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기관 간 협업과 공유를 통한 맞춤형 국민행복 추구를 목표로 추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덕섭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나와 직접 관련된 각종 생활정보를 ‘민원24’에서 통합서비스하게 되면 기관별 사이트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최소화돼 국민이 만족하는
정부가 공무원연금 개혁의 필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진행해 오던 공무원연금개혁 광고를 이달 17일부터 잠정 중단한다. 인사혁신처는 16일 공무원연금개혁에 대해 여야, 정부, 공무원노조, 전문가 등의 모든 이해관계자 간 협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광고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정부는 공무원노조의 공무원연금개혁 반대 광고 실시에 대응해 지난 설 연휴 전후 공무원연금 개혁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홍보해 왔다. 그러나 이달 11일 인사혁신처장의 공무원노조 방문 및 국민대타협기구 논의과정에서 정부 광고를 중단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했고, 여야, 정부, 공무원노조, 전문가 등의 모든 이해관계자 간 협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광고를 잠정 중단키로 한 것이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노조와의 대화를 통해 원활한 타협안 도출을 위해 상호 신뢰 정신에 입각해 광고를 중단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은 “여야, 정부와 공무원노조 등 연금개혁 추진 주체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여야 합의로 구성된 국민대타협기구와 국회 ‘특위’에서 운영 시한 내에 공무원연금 개혁 마무리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주거용 오피스텔의 신고요건을 최소화하고 입증절차를 간소화해 주민들의 자발적 신고를 유도함으로써 세무행정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오피스텔 과세를 별도로 다루기 위해 관련 법령들을 통일적으로 규정함으로써 독립과세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개선방안도 나왔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은 최근 구균철 부연구위원의 ‘오피스텔 지방세 과세는 간소하고 일관성 있게’라는 보고서를 통해 “주거용 오피스텔 신고 요건을 최소화하고 입증절차도 간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오피스텔 관련 세금은 주거용과 업무용이 다르게 적용되는데 주거용의 재산세는 주택에 준해 부과되고, 업무용은 토지와 건축물에 각각 별도로 과세된다. 그러나 보고서는 주거용과 업무용 오피스텔 간 나타나는 재산세율 차이가 조세회피를 유인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과표가 3억원 이상인 오피스텔의 경우 업무용으로 신고해야 재산세 부과액이 줄어들고, 3억원 미만을 주거용으로 신고하면 부과액이 상대적으로 낮다. 이와 관련, 주민의 신고나 담당부서 직권으로 오피스텔을 주거용으로 변경해 재산세를 부과·감액·환급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한정된 세무행정력으로 주거용 변경신고 지원에 한계
국가인재의 조사·발굴 등의 실무를 총괄하는 인사혁신처 인재정보담당관에 SK건설 출신의 최승철 씨(사진)가 임명됐다. 인사혁신처는 개방형직위인 인재정보담당관(과장급)에 최승철 씨를 이달 16일자로 발령했다. 인재정보담당관은 국가의 인재를 발굴·조사하고 정부 주요직위 후보자를 관리하는 실무를 총괄하는 자리다. 인사혁신처가 공모한 개방형 직위 국·과장급 3개 중 최성광 취업심사과장에 이어 두 번째로 선발됐다. 최승철 신임 인재정보담당관은 2000년 대우일렉트로닉스에 입사한 이후 (주)삼성엔지니어링, 한국산업은행 등 15년간 채용 및 인사부문 관리자로 일해왔다. 21:1의 경쟁률을 뚫고 중선위 선발시험, 과장급 역량평가를 통과했다. ‘인터뷰 면접’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최승철 신임 인재정보담당관은 “그동안의 전문성과 경험을 살려 우수한 공직 후보자 발굴과 국가인재 DB 활성화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13일 2015년도 제50회 공인회계사 제1차시험 합격자 1천706명의 명단을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cpa.fss.or.kr) 및 금융위원회 홈페이지(www.fsc.go.kr)에 공개했다. 이번 1차 시험의 최저 합격점수는 총점 344.5점이고, 합격률은 20.34%로 집계됐다. 제2차 시험은 5월 14일~26일 기간 중 응시원서를 접수한 후, 6월 27일~28일 이틀간 실시될 예정이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에게 보통교부세 증액을 건의했다. 12일 행정자치부를 방문해 정 장관과 면담을 한 이 지사는 “충북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도 인구대비 교부세 비율이 광역도중 최하위권”이라며 “인구에 상응한 보통교부세가 교부될 수 있도록 산정기준을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갯벌면적, 어장면적 등은 반영되지만, 군인·경찰교육기관이 재정수요에 반영되지 않는 등 보통교부세 산정기준의 불합리성을 설명하면서 지역균형 특수수요를 재정수요 산정 시 반영해 달라고 강조했다. 올해 충북은 내국세 감소 등으로 보통교부세가 전년과 비교해 3%감소했다. 또한 ‘충북도립대학 충북미래관 증축 및 기숙사 확충’ 특별교부세 20억원, ‘글로벌 코스메슈티컬 개발센터 건립’ 특별교부세 50억원 지원도 요청했다. 이 외에도 전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으로서 ‘중앙·지방 협력회의 설치법’ 제정과 부단체장 정수확대 등의 ‘지방자치법’ 개정도 건의했다. 한편, 이 지사는 정 장관 면담 이후 행자부, 국민안전처, 인사혁신처에 재직 중인 충북출신 공무원 40여명과 인근 식당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오는 31일까지 신고납부기간인 2014년 12월 결산법인 법인세 신고 기간 중 회원사무소 업무지원을 위해 세무사회가 세무사랑2를 이용한 동영상 교육을 제공한다. 13일 세무사회에 따르면 세무사랑2를 이용해 신고를 하는 회원들은 세무사회 홈페이지 팝업창 또는 자료실을 통해 법인세 신고실무 동영상과 교재(PDF)를 다운받아 수강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연말정산 동영상 강의를 담당했던 손창용 세무사가 강사로 나선다. 세무연수원(edu.kacpta.or.kr), 세무사랑2 홈페이지(kacpta.newgensoft.co.kr) 및 유튜브를 통해서 실시간 수강할 수 있다. 동영상 강의는 24개 파트(총 10시간 내외)로 개정세법 요약부터 각 항목별 입력 및 처리 방법을 단계별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법인세 동영상 교육에는 교재도 무료로 제공된다. 세무사랑2 이용회원은 프로그램 접속 시 팝업을 통해 교재를 신청할 수 있다. 세무사랑2 실계약자 기준 3유저당 1권씩이다. 회원 뿐 아니라 직원들도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실제 세무사랑2 입력창을 통해 설명하고 있어 집체교육을 통해 얻을 수 없었던 실무업무를 배울 수 있다고 세무사회는 설명했다. 세무사회 관계자는 “
정부가 거시경제정책을 확장 운영하고, 과감한 규제개선과 민간 SOC 투자촉진 등 경제활성화 노력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3일 대한상의에서 고용부·공정위·금융위·산업부 등 경제부처 장관과 경제5단체장을 만나 경제활성화와 구조개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최 부총리는 “경제가 지표상으로 조금씩 나아지고 있지만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구조적 문제 등으로 회복모멘텀이 확산되지 않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올해는 노동·금융·공공·교육 등 핵심분야의 체질개선에 정책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부는 경제활성화를 위해 동원 가능한 정책을 최대한 추진하고 있다”며 “재정확대·금리인하 등 거시경제정책 확장운영, 과감한 규제개선, 사업재편지원특별법 마련, 민간 SOC 투자 촉진 등 경제활성화 노력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업의 사업재편을 지원하는 사업재편지원특별법(가칭)은 과잉투자 분야, 신산업 분야 등에 기업의 자발적인 M&A 촉진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와 함께 최 부총리는 경제5단체장에게 임금인상, 투자활성화 등에 대한 협조도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투자를 하고 일자리를 창출
40개 중앙부처의 올해 재정사업 자율평가 결과, 전부처가 각자 재정사업 중 ‘미흡’ 이하 평가를 받은 사업수 비율이 15%를 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올해부터 각 부처의 재정사업 중 ‘미흡’평가를 받는 사업수를 10%에서 15%로 올려 상대평가를 강화했다. 2013년 38개 중 12개 부처, 작년 40개 중 8개 부처가 ‘미흡’ 사업수 비율을 넘어선 것과 비교해 개선된 것이다. 각 부처의 재정사업 평가가 올해부터 자율평가로 전환됐음에도 상대평가 미준수 사례가 전무해 제도개선의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평가된다. 40개 부처는 해당 467개 재정사업에 대한 ‘2015년 재정사업 자율평가 결과’를 12일 기획재정부에 제출을 완료했다. 재정사업 자율평가는 각 부처가 소관 재정사업을 자율적으로 평가하고 기재부가 확인·점검한 결과를 토대로 재정운용에 활용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올해부터 부처의 자율성·책임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됐다. 기재부에 따르면 평가 결과 전부처가 ‘미흡’ 이하 사업수 비율 15%를 준수했다. 올해부터 ‘미흡’ 사업비율을 10%에서 15%로 강화했음에도 전부처가 이를 준수해 과거에 비해 부처 자체평가가 크게 개선됐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국세청이 중소기업 및 영세납세자의 세무상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무료 세법강좌를 이달부터 4월까지 5차례에 걸쳐 운영한다. 국세청은 13일 세법지식 부족으로 세무상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3~4월 납세자 세법교실을 운영한다. [사진1] 교육내용은 △부가가치세 영세율 및 면세(3월 26일) △창업기업과 세무(4월 2일) △상속세 신고업무(4월 9일) △조세법해석과 적용(조세법총론)(4월 16일) △가업승계지원(4월 23일) 등이다. 교육장소는 중부지방국세청 정보화센터 3층 강의실로 9시30분부터 16시50분까지 진행된다. 교육비와 교재비는 무료지만, 식대는 교육생이 부담해야 한다. 참가신청은 ‘국세공무원교육원 홈페이지(taxstudy.nts.go.kr) → 납세자세법교실 → 참가신청’에서 원하는 과정을 신청하면 된다. 회원가입 없이 신청이 가능하고 선착순이다. 한편, 국세청은 이번 교육일정 이후 5월부터 실시되는 납세자 세법교실 세부일정은 2~3개월 단위로 분리해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LH공사가 공공개발용 토지비축을 위해 취득하는 토지에 취득세와 재산세를 면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윤덕 의원(사진)은 최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 LH공사는 ‘공공토지의 비축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개발용 토지 비축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비축된 토지는 공익사업 시행을 위해 매입원가 수준으로 국가나 지자체 등에게 공급된다. LH공사에 비축된 토지는 현행 ‘지방세특례제한법’상에서 취득세의 75%를 감면해주고 있다. 그러나 김 의원은 비축토지에 대한 지방세가 전액 면제되지 않아 공급가액을 상승시켜 국가나 지자체에 재정부담을 가중시키고 있고, 취득·보유 과정에서 추가적인 비용부담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토지비축을 위해 취득한 토지에 대해 취득세와 재산세를 면제해 공공개발용 토지 비축사업이 안정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국회예산정책처는 이번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지방세수 감소액은 취득세 366억원, 재산세 21억원, 지방교육세 40억원, 농특세 19억원 등 총 466억원인 것으로 예상했다.
LH공사가 공공개발용 토지비축을 위해 취득하는 토지에 취득세와 재산세를 면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윤덕 의원(사진)은 최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 LH공사는 ‘공공토지의 비축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개발용 토지 비축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비축된 토지는 공익사업 시행을 위해 매입원가 수준으로 국가나 지자체 등에게 공급된다. LH공사에 비축된 토지는 현행 ‘지방세특례제한법’상에서 취득세의 75%를 감면해주고 있다. 그러나 김 의원은 비축토지에 대한 지방세가 전액 면제되지 않아 공급가액을 상승시켜 국가나 지자체에 재정부담을 가중시키고 있고, 취득·보유 과정에서 추가적인 비용부담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토지비축을 위해 취득한 토지에 대해 취득세와 재산세를 면제해 공공개발용 토지 비축사업이 안정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국회예산정책처는 이번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지방세수 감소액은 취득세 366억원, 재산세 21억원, 지방교육세 40억원, 농특세 19억원 등 총 466억원인 것으로 예상했다.
2014년 12월 결산법인은 오는 4월 30일까지 사업소재지 지자체에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법인지방소득세 납부세액을 냈더라도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신고불성실가산세를 내야 하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작년까지 부가세 방식이었던 법인지방소득세가 올해부터 독립세로 전환되면서 각 사업연도의 법인세 과세표준 신고 의무가 있는 법인은 ‘법인지방소득세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를 작성해 납세지 관할 지자체에 신고해야 한다. 법인은 2억원 이하, 2억원 초과 200억원 이하, 200억원 초과 과세표준에 1~2.2%의 세율을 적용해 산출한 세액을 신고·납부하면 된다. 신고 시 제출해야 할 서류는 △재무상태표 △포괄손익계산서 △이익잉여금처분(결손금처리)계산서 △법인지방소득세 과세표준 및 세액조정계산서 △표시통화재무제표·원화재무제표(원화 외 통화를 가능통화로 채택한 법인) 등이다. 특히 법인지방소득세 납부세액이 0원이라 할지라도 신고를 하지 않으면 가산세를 내야 한다. 또 납부세액을 냈다 하더라도 신고기한까지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신고불성실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는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편리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