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방자치 20년을 맞아 읍면동 일선공무원, 주민자치위원장 등과 함께 지방 조직·인사 등 제도혁신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행정자치부는 25일 경기도 구리시 구리아트홀에서 ‘지방행정 역량강화 간담회’를 열었다. 행자부는 지방조직·인사 등 주요 시책에 대해 지방공무원 및 지역주민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를 17개 시도에 방문해 개최할 예정이다. 정종섭 장관은 “이번 간담회는 현장의 어려움과 현실을 가감없이 제도나 정책에 반영하고자 기획됐다”며 “이와 연장선상에서 자치단체 눈높이의 조직·인사 시스템을 설계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행자부는 인사·조직 혁신방안으로 지자체 복수직급제 도입, 지자체 간부공무원 역량평가제 등을 제안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 구리시청 관계자는 “그동안 지방의 조직·인사제도는 고유한 특색을 담지 못하고 획일적인 경향이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행자부의 혁신방안과 오늘 제시된 아이디어를 제도화하면 지방의 특성이 반영된 조직·인사제도 구축의 디딤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간담회에서 제시된 정책건의를 지방자치법 개정 등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또 3월 중 2차
다음달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지수가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 의지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작년 10월 이후 5개월 만에 상승했다. 그러나 제조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은 34개월 연속 최대 경영애로로 내수부진을 꼽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올해 3월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가 전달과 비교해 10.7p 상승한 92.8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이달 10일부터 6일까지 제조업 1천500개, 비제조업 1천500개 등 총 3천여 중소기업, 49개 업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결과 제조업은 전월대비 9.7p, 비제조업 11.4p, 전산업은 10.7p 상승해 각각 91.3, 93.7, 92.7을 기록했다. 항목별로 보면 중소기업 내수, 수출, 경상이익, 자금사정은 전월대비 상승했지만, 고용수준은 전월대비 하락했다. 전산업은 내수(83.4→91.6), 수출(86.3→95.6), 경상이익(80.5→88.9), 자금 사정(81.9→88.4)은 전월대비 상승했고, 고용수준(97.4→95.4)은 전월대비 하락했다. 제조업은 생산(84.1→93.4), 내수(82.0→91.5), 수출(86.6→94.6), 경상이익 (78.7→87.9), 자금사정(81.0→88.3
세액공제제도를 다시 소득공제로 되돌려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세액공제 전환은 큰 틀에서 옳다고 강조했다. 또 세액공제 전환은 소득양극화를 다소 해소할 수 있는 소득재분배 기능이 있다며 증세를 위한 세액공제 전환이라는 주장을 일축했다. 세액공제 전환 당시 정부가 국민들에게 충분한 설명을 하지 않았다는 지적과 함께 소득공제 총한도 도입이 세수증대를 위한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지만, 세액공제 전환 방향에 대해서는 대부분 공감했다. 한국납세자연합회는 24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소득공제의 세액공제 전환, 소득재분배인가 증세인가’를 주제로 납세자포럼을 열었다. 납세자연합회는 발제문을 통해 2013년의 세제개편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당초의 소득공제로 환원하는 것 이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소득재분배가 목적이었다면, 애초에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전환하지 않고 고소득 근로자에 대해 세율을 상향조정했을 경우 현재와 같이 세부담의 역진성으로 인한 조세형평성의 문제는 야기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2] 이에 대해 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김재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조세연구본부장은 “소득공제의 세액공제 전환은 큰 틀에서 맞
24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소득공제의 세액공제 전환, 소득재분배인가 증세인가’라는 주제의 납세자포럼은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로 전환 한 것에 대한 조세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납세자연합회는 '이날 소득재분배가 목적이었다면, 애초에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전환하지 않고 고소득 근로자에 대해 세율을 상향조정했을 경우 현재와 같이 세부담의 역진성으로 인한 조세형평성의 문제는 야기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2] [사진3] [사진4] [사진5] 한국납세자연합회는 24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소득공제의 세액공제 전환, 소득재분배인가 증세인가’를 주제로 납세자포럼을 열었다.
범칙금을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우남 의원(사진)은 최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경범죄 처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상 범칙금 납부통고서를 받으면 일정기간 안에 지정된 금융기관이나 지점에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기한 내 납부를 하지 않으면 가산금이 부과되고, 지속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면 즉결심판에 회부돼 벌금형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이에 김 의원은 범칙금에 대한 신용카드 납부제도를 도입해 서민·영세업자 등을 보호하고 납부 시 선택권의 다양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납부대행기관을 통해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로 범칙금을 낼 수 있도록 해 납부방법의 편리성을 확보하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범칙금을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우남 의원(사진)은 최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경범죄 처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상 범칙금 납부통고서를 받으면 일정기간 안에 지정된 금융기관이나 지점에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기한 내 납부를 하지 않으면 가산금이 부과되고, 지속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면 즉결심판에 회부돼 벌금형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이에 김 의원은 범칙금에 대한 신용카드 납부제도를 도입해 서민·영세업자 등을 보호하고 납부 시 선택권의 다양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납부대행기관을 통해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로 범칙금을 낼 수 있도록 해 납부방법의 편리성을 확보하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기업과 비교해 낮은 중소기업의 FTA 수출활용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정부가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맹우 의원(사진)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관세청 등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스파게티 볼 효과’로 인해 FTA 활용률이 저하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칠레, 싱가포르, 인도, 페루, 미국, 터키, 호주 등 47개국과 FTA가 발효돼 있다. 그러나 각 나라마다 다른 원산지 규정, 통관절차, 표준 등을 확인하는데 시간과 인력 등이 투입돼 당초 기대한 비용절감효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스파게티 볼 효과’가 발생해 FTA 활성화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박 의원은 우려했다. 특히 FTA 수출활용률은 대기업 80.5%, 중소기업 59%로 중소기업이 FTA 특혜관세를 활용하기에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 FTA 관련 전담팀, 법무팀 등이 갖춰진 대기업과는 다르게 중소기업은 인력·비용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하기 때문이다. 박맹우 의원은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스파게티 볼 효과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FTA 관련 대응 및 수출활용률이 저조한 수출
대기업과 비교해 낮은 중소기업의 FTA 수출활용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정부가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새누리당 박맹우 의원(사진)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관세청 등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스파게티 볼 효과’로 인해 FTA 활용률이 저하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칠레, 싱가포르, 인도, 페루, 미국, 터키, 호주 등 47개국과 FTA가 발효돼 있다. 그러나 각 나라마다 다른 원산지 규정, 통관절차, 표준 등을 확인하는데 시간과 인력 등이 투입돼 당초 기대한 비용절감효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스파게티 볼 효과’가 발생해 FTA 활성화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박 의원은 우려했다. 특히 FTA 수출활용률은 대기업 80.5%, 중소기업 59%로 중소기업이 FTA 특혜관세를 활용하기에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 FTA 관련 전담팀, 법무팀 등이 갖춰진 대기업과는 다르게 중소기업은 인력·비용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하기 때문이다. 박맹우 의원은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스파게티 볼 효과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FTA 관련 대응 및 수출활용률이 저조한 수출 중소
작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사례 중 작년 기술적 보호조치 부족으로 인한 위반이 절반을 넘어서자 정부가 8대 안전수칙을 제시하고 나섰다.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조치해야 할 사항을 몰라 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수칙을 마련한 것이다. 행정자치부는 22일 공공기관·사업체가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개인정보보호 기술분야 8대 안전수칙’ 을 발표했다.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해 지켜야 할 8대 수칙은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내부관리계획을 수립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대한 접근권한을 철저히 관리 ▲정보통신망을 통한 불법적인 접근을 차단 ▲고유식별정보 등 중요정보는 암호화 ▲접속기록은 6개월 이상 보관하고 반기별로 점검 ▲악성프로그램 방지를 위해 보안프로그램을 설치 ▲전산실․자료실은 함부로 접근할 수 없도록 통제 ▲개인정보 파기시 복원되지 않도록 철저히 파기 등이다. 행자부에 따르면 작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과태료가 부과된 138건 중 기술적 보호조치가 부족한 사안이 81건(58%)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동의 없는 수집 19건(13%), 위․수탁 조치 미흡 16건(11%) 등으로 조사됐
중앙정부가 지방정부에 취득세 영구인하 조치에 따른 재원보전을 과다하게 지급했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나왔다. 정부는 2013년 세법개정 당시 취득세율 인하에 따른 지방재정 수입감소를 보전하기 위해 지방소비세율을 함께 인상했는데, 정부의 취득세율 인하 보전금액이 취득세율 인하에 따른 지방재정 감소분보다 약 6천억원 높다는 것이다. 추후 보전분이 실소요액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보전책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주장이지만, 최근 지방재정 소요 증가 등을 감안한다면 취득세 인하에 따른 보전책은 지방재정 여건 개선에 긍정적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다. 국회 예산정책처가 최근 발표한 ‘취득세율 인하가 주택거래 및 지방재정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취득세율 인하로 인해 지방정부 재정수입은 1조6천446억원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비해 지방소비세율 인상을 통한 정부의 보전금액은 2조2천816억원으로 과다 지급됐고, 그 격차는 향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2013년 정부는 취득세율을 2~4%에서 1~3%인하했고, 지방소비세율을 5%에서 11%로 인상했다. 보고서는 지방세액 감소분이 현행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반면, 보전책인 지방소비세는 세수확장성이 크므로 지방재정
‘자동차세·주민세 인상’이 혼란스러운 길을 걷고 있다. 작년 정부는 ‘20년 만에 자동차세·주민세의 현실화’를 내걸고 자동차세와 주민세 인상을 추진했지만, 담뱃값 인상 등 서민증세 논란에 휩싸이며 좌절됐다. 그러나 1월 말 정종섭 행자부 장관이 某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작년 실패한 자동차세·주민세 인상을 올해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의 이러한 발언은 온 국민들이 연말정산을 ‘13월의 세금폭탄’이라고 부르며 ‘증세’에 극도로 예민해져 있던 때 터져 나왔다. 청와대는 물론 새누리당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행자부도 황급히 반나절만에 설명자료를 내고 정 장관의 발언을 번복했다. “작년 복지수요 증가 등 지방재정 여건 악화됨에 따라 자치단체의 오랜 요청을 반영해 주민세 및 자동차세 현실화 방안을 국회에 제출했다”며 “올해는 자치단체의 강한 요구와 국회의 협조가 없는 이상, 지방세법 개정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고 해명했다. 이러한 ‘해프닝’ 이후 3주도 안 돼 자동차세와 주민세에 대한 인상 필요성이 다시 제기됐다. 이완구 총리는 11일 인사청문회에서 “자동차세·주민세는 지방재정의 필요성 때문에 인상 필요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올해 7~9급 신규 공무원을 2천447명 채용한다. 이는 작년 2천123명보다 324명 증가한 규모다. 서울시는 올해 7~9급 신규 공무원 채용 규모와 응시 접수 기간 및 시험일정을 확정해 17일 홈페이지 등에 공고한다고 밝혔다. 올해 채용 규모 증가는 베이비붐 세대 공무원의 정년퇴직 증가,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직임용기회 확대 및 경력단절 여성 등을 위한 시간선택제 일자리 제공에 따른 것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신규 공무원 채용 분야는 행정직군 1천296명, 기술직군 1천151명이다. 직급별로는 7급 141명 8급 158명 9급 2천148명이다. 세무직 공무원은 총 82명을 선발한다. 장애인 10명, 저소득층 8명, 시간선택제 8명이 포함됐다. 지방세무직 공무원은 모두 9급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장애인과 저소득층은 각각 전체 채용인원의 10%인 231명, 183명 채용한다. 고졸자는 채용 가능한 기술직 9급 공채인원의 30%인 163명을 채용한다.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6%인 276명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다음달 16일(월)부터 20일(금)까지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gosi.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6월
앞으로 5급 공무원 공개채용시험과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 ‘헌법’ 과목이 추가되고, 민간경력자 채용시험이 7급까지 확대된다. 또 모든 경력채용시험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가점이 부여되고, 6급 이하 채용시험에서 ‘정보화자격증’ 가선점이 폐지된다. 인사혁신처는 이러한 내용의 ‘공무원임용시험령’, ‘연구직 및 지도직공무원의 임용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6일 밝혔다. 개정안은 오는 2017년부터 5급 공채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제1차 시험과목에 ‘헌법’을 추가했다. 객관식으로 출제되며 과목합격제(60점 이상)로 치러진다. 1차 합격자는 헌법 과목 합격자 중 PSAT 성적순으로 결정된다. 모든 경력경쟁채용시험 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가점이 부여된다. 일정 점수(등급) 이상 취득하면 만점의 5%범위 내에서 부여된다. 또한 민간경력자 채용시험이 7급으로 확대된다. 7급 민간경채는 1차 필기시험(PSAT), 2차 서류전형, 3차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된다. 관련 법령 개정 후 부처 수요조사를 거쳐 5~6월 중 채용계획을 공고하고, 7월 중 1차 필기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이와 함께 6급 이하 채용시험에서 가산특전으로 적용하던 ‘정보화자격증’ 가산점이 201
은행의 피싱 관련 금융사고가 최근 3년간 6만5천여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액만 3천400억원에 달한다. 새정치민주연합 민병두 의원(사진)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은행의 피싱 관련 금융사고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3년 동안 6만5천267건, 약 3천395억원의 피해금액이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17개 시중은행 피싱 관련 금융사고는 2012년 1만7천813건 867억원, 2013년 1만9천357건 937억원, 2014년 2만8천97건 1천589억원으로 매년 피해건수 및 피해금액이 증가하고 있었다. 또한 농협, 신한, 우리, 국민은행은 작년 4천건 이상의 피싱 관련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하나, 거업, 외환, SC은행은 1천건 이상 발생했다. 민병두 의원은 “피싱 관련 금융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것은 피싱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지능화된 측면도 있으나, 감독당국의 피싱방지 대책이 실효적이지 못하고, 시중은행들이 이러한 피싱 등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는 측면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피싱 관련 금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감독당국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과 함께 은행들이 보다 적극적인 피싱 방지조치를 해야 한다”
관세청이 올해 불합리한 관행을 제거하고, 국민의견 수렴·타부처 협업 확대 등을 통해 ‘열린 관세청’을 구현한다. 또 잔존 부조리에 대한 무관용으로 청렴세관을 실현하고, 새로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도 전개한다. 관세청은 16일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관세청·차장, 전국 47개 세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대전청사에서 전국세관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김낙회 관세청장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관세행정 개혁 의지를 피력했다. 이를 위해 규제비용 총량제 도입, 규제지도 작성 등 새로운 추진 프로세스를 마련해 지속적인 규제개혁을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비정상적이고 불합리한 관행 제거를 위해 ‘2015 관세행정 정상화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정책의 결정·집행 시 국민의견을 수렴하고 타부처·민간과 협업 성공사례를 확대하는 등 정부3.0 내재화로 ‘열린 관세청’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조직문화도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간다. Pride(자긍심), Process(효율성), Professionality(전문성), Place(근무환경) 등 '4P Up 캠페인‘을 전개해 불필요한 일 버리기, 원활한 의사소통, 창의적 업무수행 등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