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인원 32만명, 재계 1위 삼성보다 규모 커 연매출 1천억원이 넘는 벤처기업 수가 지난해 말 기준 869개로 집계됐다. 2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벤처천억기업’ 수는 869개로 전년대비 17.6%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벤처천억기업은 벤처확인제도가 시행된 1998년 이후 1회 이상 벤처 확인을 받은 12만7천851개사 중 지난해말 결산 기준 매출 1천억원 이상의 기업을 말한다. 벤처천억기업 수는 2018년 587개에서 2019년 617개, 2020년 633개, 2021년 739개, 지난해 869개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21년과 지난해 연속으로 매출 천억을 달성한 기업도 674개에 이르며, 벤처천억기업에 신규 진입한 회사가 134개, 재진입한 회사는 61개로 나타났다. 벤처천억기업들은 2021년 대비 2만명 증가한 32만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는 재계 4대 기업 집단(삼성, 현대차, SK, LG) 중 1위인 삼성의 고용규모(27만4천명)보다 크다. 총매출액은 229조원으로 전년 대비 33조원(16.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계 2위인 현대차(240조원)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다. 특히 벤처천억기업의 2021년 대비
금융감독원은 27일 2022년도 회계심사·감리 주요 지적사례 18건을 공개했다. 이로서 금감원 회계포탈에 IFRS 시행 이후 12년간(2011~2022년) 회계감리 지적사례 총 141건이 공개됐다. 이번 공개한 2022년도 심사·감리 지적사례는 매출 허위·과대계상 등 △매출·매출원가 관련 사례가 3건이다. 여기에 △투자주식 평가 오류 4건 △재고자산 및 유형자산 과대(허위) 계상 3건 △이연법인세부채 과소계상 2건 등으로 구성됐다. 금감원이 소개한 주요 사례를 보면, A사는 위탁가맹점에 제품을 인도한 후에도 동 제품에 대한 위험과 보상을 부담해 실질적으로 해당 제품을 관리‧통제하고 있었음에도, 최종소비자에게 제품을 판매한 시점이 아닌 위탁가맹점에 제품을 인도한 시점에 매출로 인식했다. B사는 특허권 분쟁 및 식약처의 성분 변경 허가를 거치는 과정에서 법적 유효기간이 지나 판매할 수 없는 의약품에 대한 관련 평가손실을 인식하지 않고 재고자산을 부풀렸다. C사는 보고기간 말부터 12개월 이내에 행사가능한 조기청구권이 부여된 전환사채에 대해 조기상환청구권이 행사될 경우 상환을 거부하거나 연기할 수 있는 무조건의 권리를 갖고 있지 않음에도 유동부채가 아닌 비유동부채
더존비즈온·강원도,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 참가 WEHAGO V, MLOps플랫폼, 우리도 등 공공·민간 SaaS 통합 플랫폼 선봬 디지털플랫폼정부 생태계 구현 공적…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 표창 수상 더존비즈온(대표⋅김용우)은 강원도와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참가해 대한민국 대표 SaaS 통합 플랫폼기업의 가치를 담은 플랫폼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지난 23~2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행사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주요 ICT기업이 참가해 ‘정부혁신, 디지털플랫폼정부와 함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정부의 혁신성과를 공유했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박람회에서 강원도와 함께 공공·의료부문 혁신 플랫폼과 실제 지자체 적용 사례를 선보였다. 공공 분야 업무혁신을 위한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 ‘위하고 브이(WEHAGO V)’와 공공기관의 빅데이터 AI 통합 운영을 위한 ‘MLOps(ML옵스, 머신러닝운영) 플랫폼’, 의료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국민중심의 지자체 행정 서비스 플랫폼 ‘우리도’ 등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이 같은 혁신 성과에 힘입어 더존비즈온은 디지털플
대구상공회의소는 24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2023 원로 기업인 초청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이재하 상의 회장은 “원로 기업인 여러분들의 노고와 헌신에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을 빛낸 기업인들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대구상공회의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류광현 ㈜류림산업 회장, 박종수 신진레미콘㈜ 회장, 김을영 ㈜서한 회장, 김해수 대한염직㈜ 회장, 조복제 동성교역㈜ 회장, 노희찬 삼일방직㈜ 회장, 박철옹 ㈜홈센타홀딩스 회장, 정태일 한국OSG㈜ 회장, 노정자 ㈜동진상사 회장, 윤성광 동진화섬 회장, 이충곤 에스엘㈜ 회장, 채용희 ㈜내외건설 회장, 현수환 ㈜동원약품 회장, 김진정 ㈜금성정공 회장, 이인중 화성산업㈜ 명예회장, 배청 삼아건설㈜ 회장, 조용래 ㈜대천 회장, 여두용 태창공업㈜ 회장, 진영환 삼익THK㈜ 회장, 최영수 크레텍책임㈜ 회장, 김정도 ㈜케이비원 회장, 정훈 ㈜우산 회장 등 원로 기업인 22명과 이재하 회장 등 상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대구상의는 국내외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높은 식견과 경륜을 지닌 원로 기업인들에게 당면 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경제계가 현행 법인세제 개편과 상속세 부담 완화를 재차 건의했다. 경제 5단체(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는 지난 27일 ‘글로벌 스탠더드 규제개선 공동 건의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공동건의집에는 ‘기업지배구조 및 자본시장 분야’, ‘독점 및 공정거래 제도 분야’, ‘기업세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 9월 토론회 내용 등이 담겼다. 세제측면에서 경제계는 법인세와 상속세를 지목해 개선을 촉구했다. 우선 법인세의 경우 복잡한 과표구간을 지목했다. 법인세는 OECD 회원국 다수가 단일세율 체계를 취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4단계의 구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법인세 최고세율은 26.4%(지방세 포함)로 OECD 평균과 G7 평균을 웃돌고 있다. 이에 경제계는 법인세를 재분배 정책수단으로 삼는 것을 지양하고,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도록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상속세제와 관련해서도 세부담 완화를 건의했다. 상속세는 OECD 회원국 다수가 각자 상속받은 재산을 과세기준으로 삼는 유산취득세 방식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피상속인이 남긴 유산총액을 기준으로 삼는 유산세 방식을 취하고 있다. 또한 최고세율이 5
금호타이어가 한국표준협회 주관의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타이어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는 이해관계자 그룹과 전문가들이 7대 핵심주제와 40개 하위 이슈 등을 바탕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 수준을 평가하며, 매년 약 2만8천여 표본의 이해관계자가 조사에 참여하고 있다. 2023년에는 민간 및 공공 50개 산업, 총 214개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금호타이어는 타이어 부문 주요 이슈인 △자원이용 △오염예방 △기후변화 △환경보호(생물다양성) △소비자불만·분쟁 △소비자안전 △공정경쟁 등 7개 항목에서 산업군 내 최고점을 획득해 타이어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는 "ESG경영 전략과 성과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매년 대내외 이해관계자와 투명하게 소통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글로벌 시장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며 지속가능한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ESG경영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시와 (사)식품외식진흥협회는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제1회 식품·외식산업 정책 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 ‘대구 외식 도시 브랜드 전환’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푸드테크 확산, ESG 경영 도입 등 변화하고 있는 외식산업이 미래 성장 동력 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정책·제도적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대학교 소비 트렌드 분석센터 이수진 연구위원의 ‘트렌드 코리아 2024 소비자 및 업계 동향 소개 및 도입전략’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외식업계의 미래를 전망하기 위한 혁신 전략과 트렌드 분석 등 4가지 강연과 전문가 토론 및 참관객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강연에 이어 민·관·학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대구 지역의 외식산업 전망과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강신규 (사)식품외식진흥협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강연·세미나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구 외식 도시 브랜드 전환이라는 슬로건에 어울릴 만한 정책적인 결과물을 도출해 내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노권율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풍부한 먹거리를 잘 발굴해 외식업계의 불황 극복을 넘어 대구 외식산업 미래 50년 번영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더존비즈온, 온라인 연말정산 세미나 성료 연말정산 최대 난제 '자료 취합'…NAHAGO로 한방에 WEHAGO T와 NAHAGO 연계…업무기간 30일 단축 “위하고 티(WEHAGO T) 고객사인 M회계법인 페이롤 팀에서 약 2천명의 수임기업 직원 연말정산을 나하고(NAHAGO)로 하고 있다. 거기서 특이한 점이 한가지 있는데, 연말정산 준비업무 1번이 ‘휴대폰 번호 취합하기’다. 변경된 번호나 신규 번호를 취합해 입력하고 연말정산을 시작하는데 연말정산 업무기간이 3분의 1로 단축됐다고 한다.” 더존비즈온의 지난 22일 연말정산 온라인 세미나는 세무회계사무소의 연말정산 프로세스 혁신기능을 소개하는 자리여서 관심이 쏠렸다. 이날 세미나에 앞서 사전 신청을 받았는데 단 이틀 만에 1만명을 넘어설 정도였다. 더존은 이번 세미나에 앞서 “세무회계사무소의 복잡한 연말정산 프로세스를 뿌리째 바꿀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날 발표된 업무혁신의 핵심은 연말정산과 관련한 자료취합 시간을 단축시키는 데 포커스를 맞췄다. ▶나하고 앱에서 수임업체 직원이 간편인증만으로 홈택스 자료를 보내면 세무회계사무소의 위하고 티에 자동 반영 ▶전년도 간소화자료를 기반으로 수
금호타이어는 기존 석유화학 기반의 재료를 대체한 지속가능한 재료 80%를 적용한 타이어 개발에 성공했다. 22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현재 전체 원재료 중 지속가능 재료 비율이 25% 수준으로 2030년까지는 전체 원재료의 40%, 2045년까지는 100%를 지속가능한 재료로 전환하는 목표를 세우고 타이어 생산시 재생・재활용 소재 및 식물 기반의 친환경 신소재를 적용한 친환경 타이어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폐타이어에서 추출한 원유를 기반으로 한 카본블랙, 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드 PET 및 폐스틸을 재활용한 리사이클드 Steel Cord 등을 확대 적용해 지속가능한 재료 80%를 적용한 타이어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금호타이어는 GPSNR(Global Platform for Sustainable Natural Rubber: 지속가능한 천연 고무에 관한 국제 플랫폼) 가이드에 맞춰 천연고무 생산 등 제조과정에서 천연소재를 적용한 제품을 양산 중에 있다. 또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합성한 합성고무, 쌀겨 기반의 친환경 실리카, 석유 대신 해바라기 오일을 사용하는 바이오 기반 친환경 케미칼 및 오일, 폐타이어 분쇄 가
금호타이어는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덴마크 글로벌 해운사 ‘머스크'와 물류 공급망 솔루션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머스크의 해상 운송 서비스 고객사인 금호타이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머스크가 제공하는 글로벌 통합 물류 서비스를 이용한다. 특히 5년간 머스크의 4PL(4자물류) 솔루션과 3년간 국내 복합 운송 서비스를 이용해 자사 물류 공급망을 관리하게 된다. 머스크는 내년부터 연간 4만FFE(컨테이너) 이상의 금호타이어 화물을 관리할 전망이다. 금호타이어는 물류 프로세스에 대한 가시성과 통제력을 갖춰 실시간 화물 추적 및 관리가 가능해지고, 국내 복합 운송 서비스를 통한 물류 프로세스 간소화로 운송시간 단축 및 물류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완주 금호타이어 경영기획본부 전무는 “금호타이어는 물류 파트너로서 머스크와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 제공에 지속 힘쓰겠다”고 밝혔다. 토루 니시야마 머스크 동북아시아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한 양사 간 파트너십의 확대는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에 부응하는 엔드
더존비즈온, 연말정산 온라인 세미나 성료 NAHAGO로 새로워지는 연말정산 혁신 공개…업무 프로세스 단축으로 고충 해소 모의계산·종전 근무지 자료 자동반영 등 나하고만의 특별한 부가 기능까지 더존비즈온(대표⋅김용우)이 22일 개최한 ‘세무회계사무소를 위한 새롭게 바뀐 연말정산’ 온라인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앞서 연말정산 업무혁신을 예고하며 사전 신청자 수가 이틀 만에 1만 명을 넘길 정도로 업계에서 큰 화제가 됐던 만큼, 이날 전격 공개된 새로운 연말정산 업무 프로세스가 참가자들의 기대에 부응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세무회계사무소의 연말정산 업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더존비즈온이 내놓은 해법의 중심에는 직장인을 위한 무료앱 ‘나하고(NAHAGO)’가 있었다. 세무회계사무소의 ‘위하고 티(WEHAGO T)’와 수임기업 직원용 나하고를 직접 연결해 연말정산 업무의 혁신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는 것이 핵심이다. 수임기업 직원 수 관계없이 모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직원은 초대 문자를 받고 나하고 모바일 앱을 설치 후 회원가입만 하면 돼 절차도 간편하다. 나하고 앱에서 수임기업 직원이 간편인증만으로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PDF 자료를 보내면
금융감독원은 내달 1일 2층 대강당에서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한국공인회계사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2023년도 K-IFRS 제·개정 내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회계실무자와 감사인이 회계기준 및 제도 변경사항 등을 숙지할 수 있도록 K-IFRS 제1001호(재무제표 표시) 등 기준서 개정 내용과 감사인 선임·지정, 신설된 내부회계 평가·보고 지침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금감원과 한국회계기준원 등에서 관련 업무를 직접 담당하고 있는 직원이 강사로 참여해 재무제표 작성과 공시, 외부감사 업무 수행 및 회계투명성 제고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설명회는 크게 △K-IFRS 주요 개정내용 △유럽증권시장감독청의 집행사례 △2023년 질의회신 사례 △내부회계 평가·보고 지침 등 주요 내용 △연결 내부회계관리제도 관련 주요 FAQ △ 외부감사인 선임 및 지정제도 등 6개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윤지혜 금감원 팀장이 'K-IFRS 주요 개정내용 소개'에서 △약정이 있는 비유동부채(제1001호, 재무제표 표시) △판매후리스(제1116호, 리스) 등 내년부터 시행되는 기준서 주요 개정내용을 설명하고, 국제회계기준(IFRS) 제·개정 관련 주요 동향도 안내할
전년 동기 대비 9% 가량 증가…"대출 등 이자 증가"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19조5천억원 국내 은행들이 올해 3분기까지 19조5천억원에 달하는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특히 이자이익은 44조2천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였다. 21일 금융감독원의 ‘2023년 3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1~3분기 당기순이익은 19조5천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14조1천억원보다 5조4천억원(38.2%) 증가했다. 손익 항목별로 보면, 1~3분기까지 이자이익은 44조2천억원으로 전년 동기(40조6천억원) 대비 3조6천억원(8.9%)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3분기만 놓고 봐도 국내은행의 이자이익은 14조8천억원으로 전분기(14조7천억원) 대비 1천억원 증가했다. 금감원은 “올해 들어 3분기 연속 순이자마진이 하락하고 있으나, 대출 등 이자수익자산 증가로 이자이익은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비이자이익(1~3분기)은 4조6천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6천억원) 대비 3조원(177.7%)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판매비와 관리비는 18조9천억원으로 전년 동기(18조1천억원) 대비 8천억원(4.7%) 늘었다. 국내은행의 대손비용은 1~3분기까지
금감원 분석 결과, 관련 사업 추진현황 전무 주가 띄우기로 주식 대량 매도 후 사업 철회도 회계·조사·공시분야 집중점검 실시 2차 전지, 인공지능 등 주요 7개 테마를 신규 사업목적으로 추가한 상장사 중 절반 이상(55%)이 신사업 추진현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7개 테마업종은 △메타버스 △가상화폐·NFT △2차전지 △인공지능 △로봇 △신재생에너지 △코로나다. 이들 기업 중에는 최대주주 변경 이후 신사업 추진을 발표해 주가를 띄운 뒤 CB 전환권 행사 및 전환주식을 대량으로 팔아치워 큰 차익을 챙기고 사업 추진을 철회한 불공정거래 연계 의심 기업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은 19일 주요 7개 테마 신사업 추진현황을 실태분석한 결과, 7개 테마업종을 신규업종으로 추가한 상장사 233곳 중 129곳이 관련 사업현황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들 기업에 대한 회계·조사·공시분야 중점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분석 결과, 미추진 기업은 다년간 영업손실 및 자본잠식, 최대주주 변경 등으로 재무·경영 안정성이 낮았다. 최근 3년 연속 영업손실(2020~2022)이 42.6%로 추진기업의 3배 가량 높았으며, 자본잠식 비율도 11.6%에 달
더존, 22일 오후 2시부터 연말정산 온라인 세미나…사전신청 이틀 만에 1만명 몰려 신기능 아직 비공개…온라인 세미나 당일 새로운 연말정산 혁신내용 공개 예정 바야흐로 연말정산 시즌이다. 근로자 뿐만 아니라 기업 실무자와 세무회계사무소 직원들은 최대 업무시즌을 맞았다. 연말정산은 근로자나 실무자가 얼마나 꼼꼼하게 챙기느냐에 따라 환급을 많이 받을 수도, 세금을 더 토해낼 수도 있으므로 세법개정 내용이나 각종 변경사항을 잘 숙지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2023년 귀속 연말정산과 관련해서는 종합소득 과세표준 일부구간 조정, 고향사랑기부금 신설, 노동조합비 세액공제, 신용카드 소득공제, 연금계좌⋅교육비⋅월세세액공제,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간소화자료-전년도 연말정산 명단 불러오기 기능 등 달라지는 내용이 많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매년 하는 연말정산이지만 이렇듯 해마다 바뀌는 내용이 많고 과도한 업무부담이 반복되며 고충을 겪기 때문에, 11월 중순경이 되면 실무자들은 귀를 쫑긋 세우며 연말정산 교육처를 수소문한다. 올해도 이달 들어 카페나 블로그 등 SNS에서는 ‘연말정산 교육을 언제쯤 들어야 하나?’, ‘2023년 귀속 연말정산 교육을 하는 곳 어디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