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지난 8일 대구 수성구 수성동 본점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수출입기업을 위한 수출신용보증 및 수입 보험 보증(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수출신용보증은 수출 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은행이 수출채권을 매입해 미리 현금화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국무역보험공사가 보증하는 제도다. 협약에 따라 대구은행은 수출신용보증상품 및 수입 보험 신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최초 2회 한도로 1천만원 범위 안에서 납부할 보증(보험)료의 50%를 지원한다. 또 보증 한도가 30만 달러 이하인 수출신용보증의 경우 납부할 보증료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출 기업들의 유동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특화상품 및 서비스 등을 개발해 수출입기업을 위한 지원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개월간 대규모기업집단 소속회사가 7곳 증가했다. 특히 엘지, 한화, 농심, 지에스, 엘에스등을 중심으로 발전·에너지사업 확장 움직임이 활발했다. 8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최근 3개월간 대규모 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현황에 따르면, 8월2일 기준 대규모 기업집단 소속회사 수는 총 3천83개로 3개월 전보다 7곳 늘었다. 25개 집단이 회사 설립, 지분 취득 등으로 66곳을 계열 편입했고, 22개 집단은 흡수합병, 청산종결 등으로 59곳을 제외했다. 신규 편입 회사가 많은 집단은 유진(13개), 한화(9개), 포스코(6개) 순이며, 제외된 회사가 많은 집단은 삼표(20개), SM(5개), 고려에이치씨(4개), 아이에스지주(4개) 순이다. 이 기간 특히 발전·에너지 사업 확장을 위한 회사설립 및 지분인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최근 3개월간 10개 사가 계열 편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엘지는 폐목재 등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업체인 티더블유바이오매스에너지㈜를 신설하고, 농심은 수소연료 발전업체인 밀양수소발전㈜를 지분취득으로 인수했다. 한화는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위한 신안우이해상풍력㈜, 재생에너지 관련 RE100 사업 추진을 위한 알이100솔라팩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는 22일 개최하는 임시총회에서 '한국경제인협회'로 기관명을 바꾸고, 새 회장에 류진 풍산 회장을 추대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전경련은 류진 회장 내정 배경으로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험, 지식, 네트워크가 탁월한 분으로 새롭게 태어날 한국경제인협회가 글로벌 싱크탱크이자 명실상부 글로벌 중추 경제단체로 거듭나는데 리더십을 발휘해 줄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류진 풍산 회장은 1958년 생으로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디트머스대 경영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2001년부터 전경련 부회장으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 한미재계회의 한국측 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일경제협회 부회장, 서울국제포럼 부회장, 한국메세나협회 부회장, 한국펄벅재단 이사장,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이사, 제19대 한국비철금속협회장 등을 지냈다. 2005년 제32회 상공의 날에 금탑산업훈장, 2012년 세계 한인의 날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한미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밴 플리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전경련은 지난 5월18일 한국경제연구원을 흡수 통합해 싱크탱크형 경제단체로 거듭나고, 기관명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서 '한국경
병·의원과 보건소에 89억원 상당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하다 적발된 안국약품㈜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11년 11월부터 전국 병·의원과 보건소 의료인에 현금 62억원과 27억원 상당 물품 등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안국약품에 시정명령과 함께 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안국약품은 2011년 11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자사 의약품 판매 증진을 목적으로 매년 수십억원의 현금을 영업사원의 인센티브 명목으로 마련했다. 이후 지역사업부 영업사원을 통해 전국 의원 의사 등 67명, 보건소 의사 16명에게 현금 62억원의 리베이트를 지급했다. 직원 복지몰인 ‘안국몰’을 통해 영업사원들이 서류 세단기 등의 물품을 배송해 주는 방식으로 총 25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201개 병‧의원 및 약국에 다이슨청소기, LG전자 그램 노트북 등의 전자기기와 숙박비를 지원하는 등 총 343회에 걸쳐 2억3천만원 상당의 부당한 경제적 이익을 제공했다. 공정위는 유관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의약품 시장에서의 경쟁질서를 저해하는 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한다는 방침이다.
고금리 장기화가 매출 부진으로 이어지면 최근 수출 기업들의 자금 사정 악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달 무역업계 500곳을 대상으로 한 금융 애로 실태 설문조사 결과 자금 사정이 악화하고 있다는 응답이 65.6%에 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중 다소 악화가 49.2%, 매우 악화가 16.4%였다. 특히 자금 사정이 악화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해 12월 1차 조사 45.6%, 올해 3월 2차 조사 59.8%, 3차 조사 65.6%로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무역협회는 1·2차 조사 때는 기업들이 자금 사정 악화 원인으로 금리 인상을 가장 많이 꼽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3위로 내려가며 매출 부진을 가장 많이 답해 고금리 장기화가 매출 부진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조사 기업 중 54%는 대출, 회사채 등을 통한 외부 자금 조달이 어렵다고 응답했다. 특히 매출 50억원 미만 기업 중 66.3%가 외부자금 조달이 어렵다고 답했다. 자금 애로 극복을 위해서는 예산 축소(27.6%), 인력 감축(20.0%), 사업 구조조정(15.8%) 등 조직 효율화에 나서고 있다는 답이 많았다. 정부가 하반기 역대 최대 규
오비맥주는 카스가 ‘2023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Z세대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LCK는 2012년부터 진행된 국내 최대 리그오브레전드 대회다. 참가팀들의 높은 경기력과 대회 규모를 바탕으로 e스포츠 팬들의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올해 파이널에는 5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진출권이 달려 있어 더욱 관심이 뜨겁다. 카스는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e스포츠의 주요 팬층인 Z세대 소비자들에게 다가간다. 젊은 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카스가 추구하는 젊은 에너지와 즐거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되는 2023 LCK 서머 플레이오프 기간 동안 카스 부스를 운영해 현장 관람객들을 만난다. 부스에서는 카스의 여름 한정판 ‘카스 레몬 스퀴즈’와 응원 구단 로고 스티커를 직접 부착해 꾸밀 수 있는 맥주 파우치를 함께 제공한다. 관람객들을 위한 ‘카스 치어풀’ 존도 마련한다. 현장에 비치된 ‘카스 레몬 스퀴즈 치어풀’ 용지에 응원 문구를 적어 경기 관람 시 활용하면 된다. 카스 치어풀 용지를 들고 응원
더존비즈온은 2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849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을 달성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3.4%, 영업이익은 35.7% 증가한 것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1%와 15.7% 증가했다. 확장형 ERP사업 실적은 고부가가치 프로젝트 수주 전략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상승세를 기록했다. 아마란스 10(Amaranth 10) 역시 신규 고객 유입 및 클라우드 기반 리커링(Recurring) 매출 비중 확대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A 패키지 고객의 클라우드 버전인 위하고(WEHAGO)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회사 측은 “경기둔화로 기업의 IT 투자가 위축되고 IT업계 인력난으로 일부 프로젝트가 지연됐음에도 불구하고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모든 사업 분야가 고르게 성과를 낸 덕분”이라며 “견고한 펀더멘탈을 기반으로 실적 개선 모멘텀을 증명해 냈다”고 설명했다. 더존은 이번 분기 실적 반등에 힘입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회복세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견실한 영업력을 기반으로 수주 성과가 꾸준히 이어지는
하이트진로는 지난 5월 지분 투자한 스타트업 ‘쿨베어스’를 팁스(TIPS)에 추천해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팁스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육성 프로그램이다. 정부가 2년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하며, 이외 사업화 및 해외 마케팅을 위한 추가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6월 관련법 개정 이후 일반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팁스의 운영사로 선정됐다. 쿨베어스는 성게와 불가사리 등 바다 사막화와 해양오염을 유발하는 해적생물로 만든 기능성 가공제를 섬유에 적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친환경 패션 브랜드 ‘에이븐’을 런칭해 시장에서 점진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앞으로도 쿨베어스는 자원순환 및 유해물질 감소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해적생물 기반 다공성 탄산칼슘을 적용한 친환경 비즈레저 웨어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자원순환형 소재 개발에 대한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팁스에 추천했다고 전했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상무는 “올해 3개 스타트업을 팁스에 추천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며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
삼일PwC는 자회사 삼일행복나눔을 통해 장애인 제빵사와 함께 하는 '에스베이커리'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삼일PwC는 2017년 11월 회계업계 최초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삼일행복나눔을 설립하고 사내 카페 운영과 사무실 미화업무에 장애인 직원 40여명을 고용,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 장애인 직원들은 사회복지사들의 지원 아래 삼일PwC 사내 카페인 에스브릿지에서 음료를 제조하고 사무실 미화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에스베이커리에서는 10여명의 장애인 직원들이 매일 신선한 빵을 구워 직원들에게 제공한다. 삼일행복나눔을 운영하고 있는 삼일PwC 관계자는 "국가에서 여러 가지 장애인 복지 및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스스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일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삼일PwC가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게 되면서, 임직원들은 조직 내에서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해 폭넓게 경험하고 조직문화 개선에도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은 국제회계기준(IFRS) 재단이 IFRS 택사노미 자문그룹(ITCG) 위원으로 김갑제 금감원 기업공시국 선임조사역을 지난 1일부터 선임했다고 이날 밝혔다. 임기는 2025년 8월1일까지 2년간이며, 최대 6년까지 재선임 가능하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ITCG 위원으로 참여하는 첫 사례로, 최근 IFRS 재단의 주요 화두인 디지털화에 대한 전략적 자문을 제공하는 자문그룹(ITCG)에 진출해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는 한편, 국제회계기준 및 지속가능성 기준 관련 택사노미 제정 논의에 참여해 국내 현실을 반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4년 발족한 IFRS 택사노미 자문그룹(ITCG)는 재무제표 및 ESG 등과 관련한 디지털 리포팅 국제표준체계 구축 및 글로벌 시장 상황 등을 반영하기 위한 국제 자문그룹이다. 올해 8월1일 기준 유럽(ESMA, FRC), 한국(FSS), 일본(FSA), 호주(ASIC) 금융당국과 미국 회계기준위원회(FASB), 국제 XBRL협회, 데이터 전문 기관(Bloomberg), 글로벌 회계법인, XBRL 전문 IT기업 등 24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호주 위원이 의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달 1일
오는 29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삼일PwC는 한국거래소 중소기업회계지원센터와 함께 이달 말부터 7개 지역에서 ‘찾아가는 지역별 재무실무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삼일PwC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방 소재 상장기업들을 위한 대면 교육 및 세미나 참석 기회가 줄어들고 최근 회계 및 세무뿐만 아니라 내부통제, ESG, XBRL 및 적대적 M&A 등, 기업의 재무환경이 매우 복잡하고 고도화된 현실을 고려해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삼일PwC 전문가들이 △핵심 중점 감리사항관련 회계처리 유의 사항 △2023년 최신 주요 예판 및 개정세법 주요사항 △내부통제 관련 변화관리와 운영평가 유의 사항 및 고도화 방안 △ESG 개요 및 기업의 사전 준비 사항 △XBRL 개요 및 설계 시 유의 사항 △M&A 현황 및 적대적 M&A 대응 방안 등 총 6개의 주제를 강의한다. 또한 강의 이후에는 저녁 식사와 함께 주제별로 실무에 대한 질의응답 순서를 추가로 가질 예정이다. 세미나는 오는 29일 인천을 시작으로 30일 안산, 31일 천안, 내달 12일 부산, 13일 대구, 14일 대전을 거쳐
삼일PwC, '글로벌 최저한세 대응전략 세미나' 개최 내년 1월부터 연결재무제표상 매출액 7억5천만유로(약 1조원) 이상 다국적 기업에 대한 글로벌 최저한세 적용이 예고된 가운데, 국내 기업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소득산입규칙이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어서 기업들의 대응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한 글로벌 최저한세는 다양한 선택규정이 존재하고 어떤 선택규정을 적용하느냐에 따라 결과도 크게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삼일PwC는 지난 28일 본사 2층 아모레홀에서 국제조세 업무를 담당하는 기업 실무자 200명 이상을 대상으로 '글로벌 최저한세 대응전략' 세미나를 열고 최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 세법 개정안 및 글로벌최저한세 시행 전 준비사항을 종합적으로 설명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난 2022년 12월 발표된 세이프 하버 규정과 올해 2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발표된 이행지침의 주요 내용은 물론 삼일PwC가 자체 개발한 글로벌 최저한세 분석 툴인 '글로브택스시뮬레이터(이하 GTS)'를 직접 시연, 국내 기업 입장에서 글로벌 최저한세 시행 전 어떤 부분을 유의하고 어떤 대
2019년 이후 최고 실적 달성 오비맥주는 대표 제품 ‘카스 프레시’가 최근 5년 최고 가정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엔데믹 이후 첫 상반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맥주 가정시장에서 오비맥주의 카스 프레시는 42.3%의 점유율로 모든 맥주 브랜드 중 1위를 기록했다. 제조사별 순위에서도 오비맥주는 53.1%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10년 이상 국내 맥주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국민 맥주’ 카스는 최근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시장환경 속에서도 1위 브랜드 입지는 더 강력해지고 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에 가정시장 41.3%의 점유율을 기록했던 카스는 코로나 위기로 유흥시장이 닫히고 가정시장에서의 경쟁이 과열되며 2020년과 2021년 각각 39.5%, 38.6%로 점유율이 하락했다. 카스는 지난해 41.3%로 회복세를 보이다 올해는 6월까지 42.3% 점유율을 기록, 최근 5년 내 가장 높은 점유율로 상반기를 보냈다. 특히 올 상반기 카스 프레시는 시간이 지날수록 좋은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스 프레시는 1분기에 2위 브랜드와 2.3배의 격차를 보였는데 2분기에는 격차
오비맥주는 카스가 ‘2023 포세이돈 워터 뮤직 페스티벌’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29일과 내달 12일에 각각 부산(부산아시아드 보조 경기장)과 광주(조선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효린, 하이키(H1-KEY), 스윙스, 이영지, 키드밀리 등 정상급 K팝 아티스트들과 MAKJ, TPA, PRAY 등 국내외 인기 DJ들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현장에서 카스를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브랜드 부스를 운영한다. 방문객은 팝 아티스트 임지빈 작가와 협업해 제작한 대형 ‘베어벌룬(곰 풍선)’ 조형물과 함께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카스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신제품 레몬 스퀴즈의 노란색으로 꾸민 베어벌룬에는 ‘COOL’과 ‘PLAY’라는 문구를 새겨 ‘여름을 시원하게 즐기자’라는 여름 캠페인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카스 브랜드 부스에서는 카스 프레시 생맥주와 ‘카스 0.0’, 여름 한정 제품 ‘카스 레몬 스퀴즈’를 만나볼 수 있다. ‘카스쿨 라운지’에는 파란색 카스 텐트를 설치해 관객들이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상큼한 레몬 콘셉트로 꾸며진 ‘카스 레몬 스퀴즈 파우더룸’에서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천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26% 감소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0조100억원으로 20.15% 감소했다. 특히 반도체사업을 영위하는 DS부문에서만 영업적자 4조3천600억원을 기록했다. DS부문의 2분기 매출액은 14조7천300억원이었다. 다만 메모리반도체 재고는 지난 5월 정점을 지난 뒤 하락에 진입했다는 판단이다. DDR5와 HBM 중심으로 AI용 수요 강세에 대응해 D램 출하량이 지난 분기에 예상한 가이던스를 상회하면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DX(디바이스 경험) 부문 매출은 40조2천100억원, 영업이익은 3조8천300억원을 기록했다. 하만 매출 3조5천억원, 영업이익 2천500억원, SDC는 매출 6조4천800억원, 영업이익 8천4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연구개발비는 7조2천억원으로 지난 분기에 이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고, 시설투자도 14조5천억원으로 2분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 기조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영업이익의 경우 스마트폰 출하 감소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있었으나, DS부문 적자폭이 축소되고 디스플레이, TV, 생활가전 수익성이 개선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