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탁 회장 "서울시 민간위탁 사업비 결산 검증, 조만간 가시적 성과 낼 것"

2026.06.15 18:13:50

서울지방세무사회 제33회 정기총회서 서울시와 협력 추진 밝혀

구재이 세무사회장 "가장 강력하고 열정적이고 추진력 있는 집행부 믿어달라"

김재웅 서울청장 "긴밀한 소통과 협력체계 공고히 해 신뢰받는 세정 만들자"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이종탁)는 15일 코엑스 1층 B1홀에서 제3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종탁 회장은 인사말에서 “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회와 회원, 회칙’을 철저히 지키겠다는 가치를 바탕으로 회무에 임해 왔다”면서 “17대 집행부는 회원의 끝없는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해 왔으며, 그 자리에 함께 헌신해 준 상임이사, 이사, 지역회장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서울회가 추구하는 회원 역량 강화의 큰 두 수레바퀴인 ‘AI 활용 능력 향상’과 ‘고도화된 직무능력 배양’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음을 강조했다.

 

앞서 서울지방회는 작년말 각 분야 전문세무사들이 저자로 참여한 ‘세무사 가치 증대를 통한 수익 창출 컨설팅 Ⅰ·Ⅱ’ 책자를 발간해 배포했다. 이 컨설팅 교재는 가업승계·명의신탁·불복청구·금융상품 등 컨설팅 수요가 많고 실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15개 과목을 2권으로 제작했으며, 다른 지방회에서도 교재 인쇄 요청이 쇄도했었다.

 

이종탁 회장은 “앞으로도 서울회는 시대에 맞는 여러 주제의 선정과 그에 맞는 강사 섭외 및 회원 교육을 통한 실질적 지원을 통해 회원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세무사계 현안인 민간위탁 사업비 결산서 검증과 한국세무사회 공익재단에 대해 언급했다.

 

이 회장은 “지자체 민간위탁사업 정산업무와 관련해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의 협력을 통해 조만간 회원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내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한국세무사회 공익재단 운영 문제는 회원의 뜻이 존중되고 회원을 위해 운용되도록 우리의 뜻을 다시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음달 3일 회직자 워크숍에서 세무사와 세무사회가 직면한 당면 문제들을 점검하고, 회원을 위해 미래를 열어갈 실질적인 대책을 함께 마련할 것”이라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서울회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AI의 급속한 발전과 제도적 변화의 물결 속에서 세무사의 역할은 더욱 전문화되고 확장돼야 한다고 진단하고, 이런 시대적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회무를 집행할 것임을 강조했다.

 

올해 정기총회에는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과 김재웅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직접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서울지방회 8천여 회원은 세무사회의 표상이자 대표이고 상징이다”며 “서울지방회 회원들이 전문가로서 역량을 발휘해 위상을 높여왔기 때문에 오늘의 세무사회가 있다”며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어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 혁신 등 대전환의 시대에 세무사가 전문자격사를 이끌고, 국민이 AI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자격사로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세무신고와 기장 대행뿐만 아니라 세무서비스와 컨설팅을 자유자재로 하고 AI를 세무사의 도구로 활용하는 종합적인 컨설턴트가 돼야 한다”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구 회장은 “지난 3년 동안 열심히 바꾸고 혁신하며 100여개가 넘는 사업을 만들었다”면서 “서울지방회 8천여 회원들이 세무사회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열정적이고 추진력을 가진 집행부를 믿어주고, 사업 현장을 혁신하고 업무영역을 더욱 넓힐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재웅 서울청장은 축사에서 “국세청의 변화 중심에는 납세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전문적인 조력을 제공하는 세무사 여러분이 계신다”며 “국세청의 노력이 결실을 보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도움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원들이 쌓아온 전문성과 경험은 AI 시대에도 더욱 중요한 가치가 될 것이며, 서울지방세무사회와 서울지방국세청이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할 때 더욱 공정하고 따뜻한 세정이 실현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김재웅 청장은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과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세정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한연호 세무사 등 15명에 한국세무사회장 공로상, 임해수 세무사 등 19명에 서울특별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 이인순 세무사 등 28명은 서울지방국세청장 표창장, 오경자 마포세무서 조사관 등 24명은 서울회장 감사장, 신현호 세무사 등 25명은 서울회장 공로상, 이분 세무법인 석성 부장 등 세무사사무소 모범직원 22명은 서울회장 표창장을 받았다.

 

서울지방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2025회계연도 회무 보고,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보고, 2026회계연도 일반회계 세출 예산안 보고 안건을 의결했다. 정기총회에 앞서 축하 공연과 추첨을 통해 스타일러 등 경품을 제공하는 등 화합 한마당 잔치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는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을 비롯해 김재웅 서울지방국세청장, 조용근·백운찬·이창규·원경희 세무사회 고문, 김선명·최시헌·이동기 세무사회 부회장, 정해욱 윤리위원장, 김관균·구광회 감사, 이재실 중부지방세무사회장, 권영희 부산지방세무사회장, 최병곤 인천지방세무사회장, 이재만 대구지방세무사회장, 이석정 세무연수원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오상민 기자 osm11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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