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훈 대구본부세관장은 16일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철강 제품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업계 관계자들과 수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중국·일본산 저가 철강 제품 유입과 미국의 관세 인상,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철강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스코 관계자들은 관세청의 불공정 무역행위 단속과 우회덤핑 방지 조치, 대미통상 및 CBAM 설명회 등이 수출 현장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계 최초 스마트 고로 운영 등 탄소규제 대응 노력을 소개하며, 철강산업 보호와 수출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철훈 대구세관장은 “철강 제품 덤핑과 원산지 허위표시, 국산 가장 수출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신속한 해외 관세 정보제공을 통해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 제고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관은 불공정 무역으로부터 국가 기간산업을 보호하는 무역 안보 파수꾼이자 수출기업의 든든한 조력자”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