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사무실에 취업하려면 어떤 자격증을 필수로 따야 하나요?”, “일반기업에서 근무하다가 세무사사무실로 옮길 수도 있나요?”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최병곤)가 지난 8일 문곡고등학교에서 진행한 취업설명회에서는 고등학생들의 세무사사무소 취업 열기가 뜨거웠다.
이날 취업설명회는 인천지방세무사회가 회원사무소의 구인난 해소와 세무회계 전공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문곡고(구 인천세무고) 세무회계학과 학생 130여명이 참여했다.
최병곤 회장은 “세무사사무소는 전문성을 기르며 장기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매력적인 직장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이 구체적인 업무 정보를 접할 기회가 부족해 취업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취업설명회를 마련한 배경을 설명했다. 최 회장은 “취업설명회가 단순한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우수한 학생들이 일선 회원사무소로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방회 차원의 실질적인 취업 연계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취업설명회를 주관한 문곡고 김혜숙 교장은 “문곡고는 오랜 전통을 지닌 세무·회계 명문고로서 학생들이 갖춘 우수한 역량이 세무사사무소의 구인난 해소에 기여하고, 나아가 미래 조세 전문가로 성장하는 확실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맞춤형 인재 양성과 진로 지도에 학교 차원의 최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업설명회는 김주영 홍보이사가 인천지방세무사회를 소개한 뒤, 진덕수 홍보상담위원이 1시간 동안 ▲세무사사무소 및 세무법인의 현황 ▲주요 업무 내용과 근무환경 ▲취업요령 및 실제 직원들의 취업 성공 사례 ▲세무실무전문가의 미래 비전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정년 걱정 없는 안정적인 평생직장 ▲결혼 후에도 육아와 업무를 안정적으로 병행할 수 있는 문화 ▲경력 축적에 따른 합리적인 보수체계 ▲탄력근무제 운용 등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일터 등 장점과 비전을 제시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학생들은 세무사사무실 취업을 위한 필수 자격증이 무엇인지, 신규직원 채용 시 중점 평가 요인은 어떤 것인지, 세무 도제학교 학생들이 실무에서 갖춰야 할 핵심 역량은 무엇인지, 일반기업에서 세무사사무소로 이직 때 고려해야 할 기준은 어떤 것인지 등 궁금증을 쏟아냈다.
취업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전해 들은 학생들은 “진로를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취업 방향을 더욱 명확하게 잡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긍정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인천지방세무사회는 회원사무소 인력난 해소를 위해 관내 대학 및 세무고와 산학협약을 체결해 세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경인여자대학교,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 경기도교육청, 상업계 고등학교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맞춤형 인재를 세무사사무소에 매칭하는 등 구인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취업설명회에는 최병곤 회장과 주영진 부회장, 김주영 홍보이사, 진덕수 홍보상담위원이 참여했으며, 문곡고에서는 김혜숙 교장과 박완식 교감, 이다영 세무도제부장 등이 함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