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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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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고용유지지원금 90% 우대 지원, 다음달말까지 지속"

정부가 집합제한업종, 특별고용지원업종에 대한 고용유지지원금 90% 우대 지원을 6월말까지 지속한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아직 고용은 코로나19 위기 이전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만큼 최근 경기회복이 고용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고용 개선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용.일자리 동향 점검 및 향후 추진계획, 수출입물류 동향 점검 및 대응, 중소기업 수출지원 고도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고용유지지원금 90% 우대 지원을 다음달말까지 지속하고, 청년 등 고용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보다 강화하는 한편, 7월부터 특고 고용보험 적용을 위해 법령 개정 마무리 작업과 소득파악 인프라 구축을 준비할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양질의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한 반도체, SW분야 인력 양성 및 청년대상 신기술 훈련을 강화하고, 규제샌드박스 적용대상도 5개에서 7개 분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규제샌드박스 적용대상은 ICT, 산업, 금융, 지역특구, 스마트도시 분야인데 여기에다 연구개발, 모빌리티를 추가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한 수출물류 애로 해소를 위해 관계부처⋅기관으로 구성된 수출입물류 비상대응TF를 구성해 가동하고, 선복량 추가 공급, 운임지원 확대, 항만 적체 완화 등 3가지 방향에서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홍 부총리는 "수출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25년까지 수출 스타트업 5만개, 수출 소상공인 수 5만개, 온라인 및 기술 수출 중소기업 5만개 구현을 목표로 하는 중소기업 수출지원 고도화 방안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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