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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8. (목)

경제/기업

증선위, 회계처리기준 위반 유니온저축은행 검찰 고발

증권선물위원회는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유니온저축은행을 검찰고발하기로 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유니온저축은행, (주)알파홀딩스 2곳에 대한 검찰고발, 과징금 부과, 감사인 지정 조치를 지난 2일 11차 회의에서 의결했다.

 

증선위에 따르면, 유니온저축은행은 대출채권 관리용역 수수료를 회계처리하지 않았으며 부실채권 매각시 발생한 손실보상금을 관리수수료와 상계하기로 협의했음에도 이를 회계처리하지 않은 것으로 지적됐다. 또한 대출채권에 대한 회수예산가액을 잘못 산정해 대손충당금을 과소계상하기도 했다.

 

증선위는 유니온저축은행에 대해 증권발행제한 10개월, 감사인 지정 1년, 회사 및 전 대표이사 2명 검찰 고발, 전 대표이사 1명 검찰 통보 등의 제재를 가했다.

 

알파홀딩스는 2016년과 2017년 1·3분기에 투자관련 계정 손상차손 및 파생금융자산 평가손실을 미계상한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시기 특수관계자와의 거래내역 주석도 미기재했다.

 

알파홀딩스는 과징금 4억4천900만원과 감사인지정 1년 조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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