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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6.06.1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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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 오비 임원 출신 영입으로 신사업 추진 본격화

KVC 통합판매정보관리시스템과 유사한 플랫폼 구축

주류 정보이용료 수익 창출해 모든 회원사에 돌아가게

 

한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 이석홍 회장이 ‘중앙회 쇄신’을 본격화하고 있다.

 

18일 중앙회에 따르면, 이석홍 회장은 최근 외부전문가를 영입하고 전체 회원사의 상생을 목표로 하는 신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그는 제10대 회장에 당선되자마자 취임 1주일 만에 ‘화합형 집행부’를 꾸려 앞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을 구체화하는 한편, 하이트진로 및 오비맥주 등 제조사와 간담회를 갖고 상호 발전적 관계 구축에 나섰다. 중앙회 이사회도 벌써 두 차례나 개최해 사업 방향을 설정하고, 임원 선거로 다소 소원한 지방협회별 분위기 쇄신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이 회장이 각별하게 신경 쓰고 있는 회무는 새로운 수익 창출과 관련한 신사업 전략 수립이다.

 

그는 제10대 회장에 취임하면서 중앙회를 쇄신해 회원사 모두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그는 최근 오비맥주 이사 출신을 중앙회 상무로 전격 영입했다.

 

자신의 공약 사항 중 하나인 ‘새로운 수익 창출’을 위해 신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 계획을 마련할 외부전문가를 중앙회에 포진시킨 것이다. 주인공은 라채문 전 오비맥주 이사로, 중앙회에 따르면 라 상무는 앞으로 주류 판매 정보와 관련한 플랫폼 구축 사업 등을 담당한다.

 

앞서 이석홍 회장은 “현재 모든 업계에서 디지털을 넘어 AI 시대로 가고 있다”면서 “종합주류도매사업자들이 가지고 있는 디지털 자산을 활용해 수입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한국수퍼체인유통사업협동조합(KVC)의 통합판매정보관리시스템과 유사한 플랫폼을 중앙회에 구축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이 생각하는 시스템은 전국 회원사의 매출 자료를 집중화해 면밀히 분석한 후 지역별·계절별·주종별 데이터를 생성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그 대가로 정보이용료를 받겠다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중앙회는 KVC 등의 사례를 집중 연구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이석홍 회장은 “도매업계의 연매출을 고려해 0.1%만 받는다고 하더라도 회원사별로 연간 600만원 정도의 정보이용료를 받을 수 있다”며 “정보이용료는 모든 회원사에 지급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는 제조사에 지원을 요청하기보다는 정당한 우리의 자산으로 당당하게 대가를 받아낼 수 있는 구조로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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