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삼일회계법인 등 10개 회계법인이 품질관리 감리에서 평균 8개꼴로 지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최근 2025년 회계법인의 품질관리 감리 결과 개선권고사항을 최근 의결·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금감원은 상장회사 감사인으로 등록된 38개 회계법인 중 일부에 대해 품질관리시스템을 적절히 설계·운영하고 있는지 품질관리 6대 요소를 중심으로 순차적인 감리를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회계법인내 품질에 대한 리더십 책임 △윤리적 요구사항 △업무의 수용과 유지 △인적자원 △업무의 수행 △모니터링 등이다.
금감원은 지난해 삼일회계법인을 비롯한 10개 등록 회계법인을 대상으로 현장 감리를 실시한 결과, 이들 법인의 품질관리제도 지적 건수는 총 80건으로 법인당 평균 지적 건수는 8.0건이다.
최근 5년간 품질관리 감리 평균 지적건수는 2021년 14.4건에서 2022년 10.5건, 2023년 9.1건, 2024년 8.7건, 2025년 8.0건으로 매년 감소세를 보여 품질관리 수준이 개선되는 모양새다.
구성요소별로는 업무의 수행(20건, 25.0%), 리더십 책임(18건, 22.5%), 인적자원(17건, 21.3%), 윤리적 요구사항(14건, 17.5%), 업무수용과 유지(8건, 10.0%), 모니터링(3건, 3.7%) 순으로 나타났다.
업무의 수행에서는 비적격 심리담당자 선정 및 최소 투입시간 미준수, 심리요청 기한 미준수, 중요지적사항 문서화 및 보완 누락 등(8건), 감사조서 취합 또는 반납 기한 미준수(5건), 부정 및 경영진에 의한 통제무력화 관련 검토내역 누락(4건), 업무문서 접근통제 미흡 등(3건)으로 집계됐다.
인적자원은 감사투입시간 입력·승인 관리 소홀(8건)이 주를 이루며, 공인회계사 채용 등과 관련한 관리 미흡(5건)도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감사업무 전문성 관련 자료 관리 및 역량평가 운영 미흡 등(4건)도 있었다.
리더십 책임은 품질 우선 보상체계 운영 미흡(8건)이 가장 많았으며, 특수관계자와의 부당거래(5건)도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외 품질관리담당자 전업 의무 위반(2건), 지배구조 건전성 미흡(2건), 계약체결 등 일반 절차 미흡(1건)으로 나타났다.
윤리적 요구사항은 독립성 정보의 수집 등 미흡(7건)이 절반을 차지했으며, 신규 사원에 대한 점검 미흡(5건), 사업무 수임시 독립성 점검절차 운영 미흡 등(2건) 순이었다.
업무의 수용과 유지는 계약 전 위험평가 관련 지연승인, 재평가 누락, 작성자 본인에 의한 승인 등(8건)이, 모니터링은 사후심리시간 준수 및 후속조치 미흡 등(3건)이 지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