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정기총회서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게 노력" 밝혀
구재이 세무사회장 "디지털 전환·공공성 강화 핵심 축으로 역량 집중"
이승수 중부청장 "중부지방회 발전 위해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이재실)는 16일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제45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2026회계연도 세출예산안을 보고하고 세무사제도 발전 등에 이바지한 회원들을 시상했다.
지난 1년간 ‘회원의, 회원에 의한, 회원을 위한 중부지방회’라는 슬로건으로 지방회를 이끈 이재실 회장은 그동안의 성과를 회원들에게 보고했다.
그동안 중부지방회는 정부의 디지털 전환 정책과 국세행정의 전산화·AI 고도화 흐름에 발맞춰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확대하는 등 교육 및 연수 업무를 대폭 강화했다.
또한, 세무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컨설팅, 가업승계, 세무조사 대응 등 고부가가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수입 증대와 컨설팅 강화를 꾀했다.
여성·청년 세무사에 대한 지원과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업무정화 활동을 통해 세무사 직역의 공신력 제고에 노력했을 뿐만 아니라, 회원간 친목 도모 및 소통 강화를 위한 행사 개최, 고향사랑기부 등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했다.
이 회장은 “회원들에게 약속했던 보수표 제정이 현실적인 여건과 외부 환경의 제약으로 아직 실현되지 못했다”면서 “이는 향후 1년간 반드시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간위탁 사업비 결산 검사권 확보, 회관 사용 시 회의실 공간 부족 문제, 강원분회 운영 기반 안정적 구축 등도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회원 편의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앞으로도 실질적인 회원 수입 증대,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연수 체계 고도화, 디지털·AI 기반 세무환경 대응 역량 강화, 공정하고 투명한 회무 운영, 소통과 화합 중심의 조직 문화 조성을 통해 중부지방회 위상을 한단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기총회에는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을 비롯해 중부지방국세청 이승수 청장, 이기각 소득재산세과장, 서혜진 경기도의회 의원 당선인(더불어민주당), 구종태 한국세무사회 고문, 김선명·천혜영·이동기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정해욱 윤리위원장, 김관균·구광회 감사,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영희 부산지방세무사회장, 최병곤 인천지방세무사회장, 이재만 대구지방세무사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중부지방회 3천여 회원은 최고의 전문성과 탁월한 역량으로 세무사회의 위상을 드높이고 계신 주역”이라며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어 “지금 우리는 인공지능의 시대, 디지털 혁신 기술의 혁신적 발전이라는 거대한 대전환의 시대를 맞고 있다”며 “세무사는 세무신고와 기장대행이라는 오래된 직무를 넘어 AI 기반의 세무서비스와 컨설팅 능력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종합 컨설턴트가 되도록 요구받고 있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각자도생의 세무사회원이 이런 거대한 산을 넘어갈 수 없으며, 세무사회가 이런 혁신을 이루고 감당해야 한다”며 “회원들의 사업현장에 AI 기반 직무 환경을 구축하고 디지털 전환과 공공성 강화를 회무 핵심 축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부지방회 3천여 회원께서 세무사의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열정적이고 추진력을 가진 34대 한국세무사회가 사업현장을 더 혁신하도록, 업역과 수익을 더 높이도록, 국민에게 세무사가 더 자랑스럽도록 눈동자처럼 지켜주실 것을 믿는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이승수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축사에서 “중부지방세무사회는 1982년 창립 이래 전문자격사로서 열정과 자긍심을 가지고 납세자에게 고품질의 세무서비스를 제공해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과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큰 역할을 해왔다”면서 “세무사는 납세자의 가장 가까운 조력자로서 국민과 세정을 연결하는 중요한 동반자”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급변하는 경제환경과 복잡해지는 세법 체계 속에서도 납세자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성실납세자를 지원하기 위해 애써 주시는 세무사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중부청은 중부지방세무사회의 발전을 위해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박원호 세무사 등 10명에 한국세무사회장 공로상, 허창식 세무사 등 5명에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또 김종대 세무사 등 4명은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표창, 김현수 세무사 등 18명은 중부지방국세청장 표창, 곽미송 중부지방국세청 소득재산세과 조사관 등 20명은 중부지방세무사회장 감사장, 정범식 세무사 등 25명은 중부지방세무사회장 공로상을 받았다.
남양주지역세무사회(회장·김상덕)는 우수지역세무사회로 선정돼 표창과 포상금을 받았으며, 강순주 세무법인 다솔위드 과장 등 25명은 회원사무소 모범직원 표창을 받았다.
정기총회에서는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보고, 2026회계연도 세출예산안 보고 안건을 의결했다.
한편, 중부지방회는 지난 1991년부터 35년 동안 한국세무사회 발전과 세무사회원 권익 향상에 헌신한 박종명 사무국장의 정년 퇴임식을 가졌다. 신임 사무국장에는 7월 1일자로 김진희 차장이 승진 임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