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상민 전 국회의원(조세입법), 신승근 한국지방세연구원장(납세자권익)
송춘달 세무사회 자문위원장(세무사), 박진영 동화성 재산법인세과장(세무행정)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가 우리나라 조세제도 발전을 이끈 사람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 조세대상’에 故 이상민 전 국회의원, 신승근 한국지방세연구원장, 송춘달 한국세무사회 자문위원장, 박진영 동화성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이 선정됐다.
세무사회는 지난달 29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제5회 대한민국 조세대상 수상자를 시상했다.
‘대한민국 조세대상’은 최고의 조세전문가 단체인 한국세무사회가 납세자 권익 보호와 조세제도 및 세무사제도 발전에 이바지한 사람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으로, 지난 2022년 창립 60주년을 맞아 제정됐으며 올해로 5회를 맞았다.
‘조세입법’ 분야 수상자인 故 이상민 전 국회의원은 17대부터 21대까지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조세제도의 공정성과 세무전문자격제도의 전문성 확립을 위해 꾸준히 입법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2007년부터 2016년까지 변호사의 세무사 자격 자동취득제도 폐지를 위한 세무사법 개정안을 여러 차례 대표 발의하며 세무사 자격제도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에 앞장섰다.
‘납세자권익’ 분야 수상자인 신승근 한국지방세연구원장은 조세행정, 국회 입법 과정, 학계 연구, 지방재정제도 설계를 두루 경험한 조세·지방재정 전문가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기부와 세액공제를 결합한 고향사랑기부제의 명칭과 도입 방향을 제시하고, 세액공제와 답례품 제공 등 현행 제도의 핵심 구조 마련에 기여했다.
‘세무사’ 분야 수상자인 송춘달 한국세무사회 자문위원장은 50여년간 조세현장과 세무사회 회무를 두루 거치며 납세자 권익 보호, 조세제도 및 세무행정 개선, 세무사제도 발전에 기여해 온 세무사계의 원로다. 한국세무사회 부회장·감사, 한국세무연수원장,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중부지방세무사회장, 한국세무사고시회장 등을 역임하며 세무사 직역의 전문성과 공공성 확립에 앞장섰다.
‘세무행정’ 분야 수상자인 박진영 동화성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은 국세청에서 33년간 재직하며 공정한 과세와 납세자 권익 보호에 앞장서 온 모범 공직자다. 박 과장은 사지 마비라는 신체적 제약을 불굴의 의지와 전문성으로 극복하고, 미국공인회계사와 미국세무사 자격을 취득하는 등 지속적인 자기계발로 국제조세와 세법·회계 분야의 전문성을 쌓았다. 중부지방국세청 국제조세팀 근무 당시 조세조약을 악용한 외국 펀드의 세금 탈루를 적발해 수십억원의 법인세를 추징하는 등 국가 과세권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세무사회는 제5회 대한민국 조세대상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20일까지 한 달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후보자를 추천받았으며, 조세대상 심사위원의 공적심사와 조세대상 심사위원회의 심사평가를 거쳐 상임이사회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