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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6.07.15. (수)

내국세

서울국세청장 안덕수, 중부국세청장 김지훈

차장 박해영, 부산 오상훈, 대전 심욱기, 광주 양철호, 대구 박정열

행시 기수·나이 고려하되 '본청 국장 찍고 지방청장' 인사 공식 확실히

명예퇴직 신청하지 않은 최영준 서울청 조사3국장은 본청 대기발령

 

 

임광현 국세청호 2기 고공단 라인업의 서막이 올랐다. 국세청은 3일 본청 차장을 비롯한 1·2급 지방청장 및 본청 국장급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국세청 고공단 가급(1급) 직위는 행시 40회~43회, 나이는 1969년~1971년생으로 채워졌다.

 

국세청 차장에 박해영(71년생·행시40회) 본청 징세법무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안덕수(71년생·행시40회) 본청 조사국장, 중부지방국세청장 김지훈(71년생·행시41회) 본청 기획조정관, 부산지방국세청장 오상훈(69년생·행시43회) 본청 자산과세국장이 임명됐다.

 

고공단 나급(2급) 지방청장도 인천지방청장을 제외하곤 모두 새로운 인물로 짜여졌다. 대전지방국세청장 심욱기(72년생·행시41회) 본청 법인납세국장, 광주지방국세청장 양철호(71년생·행시43회) 본청 정보화관리관, 대구지방국세청장 박정열(70년생·45회) 개인납세국장이 임명됐다.

 

이번 임광현 국세청장 취임 후 두 번째 지방청장 인사에선 작년 10월 고공단 인사에서 보였던 파격이 없어지고, 통상의 인사공식이 복원된 점을 꼽을 수 있다.

 

본청 조사국장을 2급지 지방청장으로 임명했던 파격을 없애 ‘본청 조사국장→1급 지방청장’이라는 인사공식이 되살아났다.

 

지방청 부이사관을 고공단 승진과 함께 지방청장으로 발탁했던 깜짝 인사도 더 이상 볼 수 없어, 지역세정사령탑인 지방청장으로 부임하기 위해선 반드시 본청 국장을 찍어야 하는 등 ‘본청 국장→지방청장’ 인사공식을 확실히 했다.

 

이와관련, 비고시 출신으로 향후 보직 경로에 관심을 모았던 김승민 서울청 조사1국장은 국세공무원교육원장으로 임명돼 눈길을 끈다.

 

이번 국세청 고공단 인사에선 나이와 행시 기수를 철저히 고려해 지방청장과 본청에서 근무할 국장을 선별한 것으로 분석된다.

 

차장을 비롯한 6개 지방청장 면면을 살피면, 오상훈 부산청장은 행시 43회임에도 나이는 내년 명퇴연령인 69년생이며, 박정열 대구청장 또한 행시 45회임에도 명퇴연령에 근접한 70년생이다.

 

박해영 차장과 김지훈 중부청장은 행시 41회에 71년생, 안덕수 서울청장은 71년생에 행시 40회, 심욱기 대전청장은 72년생이지만 행시 41회, 양철호 광주청장은 행시 43회이나 71년생으로 나이와 행시기수 등이 이번 지방청장 인사에서 우선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요인은 본청 국장급 인사에서도 고스란히 반영돼, 한창목(73년생·행시41회) 국제조세관리관은 법인납세국장으로 수평 이동했으며, 유재준(72년생·43회) 서울청 조사2국장이 본청 기획조정관, 공석룡(71년생·행시 44회) 서울청 송무국장은 자산과세국장, 강종훈(76년생·기술34회) 중부청 조사3국장은 본청 국장으로 발탁됐다.

 

한편, 올해 상반기 명퇴 연령임에도 명예퇴직을 신청하지 않은 최영준(68년생·행시44회) 서울청 조사3국장은 별도 보직 없이 본청 대기발령 인사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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