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을 기점으로 사업자들의 ‘매출지수’가 계속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지수는 사업장 매출 통계의 기초가 되는 신용카드 사용금액, 현금영수증 발급금액, 전자(세금)계산서 발급금액 합계액을 2020년(100)을 기준으로 지수화한 것이다.
6일 국세청의 ‘월간 지역 경제지표(2026년 4월)’에 따르면, 올해 4월 매출지수는 104.1로, 기준연도인 2020년 월 평균매출 대비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자 매출지수는 2025년 12월 163.1로 최고치를 찍었으나, 올해 1월 133.1, 2월 126.7, 3월 115.4, 4월 104.1로 계속 떨어지고 있다.
4월만 놓고 보면 울산광역시 매출지수가 152.0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이는 올해 4월 울산시 매출이 2020년 월평균 매출 대비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이라는 의미다. 서울특별시 122.8, 전라남도 122.4, 충청남도 93.8, 경기도 93.6으로 뒤를 이었다.
소비자 상대 업종별 매출지수를 보면, 숙박업이 170.8로 2020년에 비해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병의원 166.5, 학원 159.6, 음식업 143.6, 서비스업 125.5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4월 기준 전체 가동사업자는 1천41만8천명으로 전년 동월의 1천24만2천명 대비 17만6천명(1.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월(1천39만5천명)과 비교하면 2만3천명 늘어났다.
4월 신규사업자는 10만1천명으로 전년 동월(10만4천명) 대비 3.6% 감소했으며, 전월(10만6천명)과 비교해서도 5천명 가량 줄어든 수치다. 폐업사업자는 6만1천명으로 1년 전(6만3천명)보다 2.0% 감소했는데, 3월 폐업사업자는 7만2천명에 달했으나 4월엔 6만1천명으로 떨어졌다.
한편, 신용카드 사용이 가장 많은 업종은 편의점>한식음식점>슈퍼마켓>주유소>종합병원 순이었으며, 사용금액이 많은 업종은 한식음식점>주유소>슈퍼마켓>종합병원>편의점 순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