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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6.08.08. (토)

관세

관세청, 안전기준 미준수 휴대용 선풍기 등 13만점 적발

 

여름철을 맞아 수요가 급증하는 선풍기와 수영복 등에 대한 안전성 집중검사 결과, 국내 안전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수십만 점이 세관에 적발됐다.

 

관세청은 지난 6월 3주간 여름철 수요 증가 예상 물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결과, 불법·불량제품 13만여점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적발 품목으로는 휴대용 선풍기의 내장전지가 2만2천여 점으로 가장 많았고, 수영의류 1만9천여점와 물총 1만여점이 뒤를 이었다.

 

이번 집중검사는 국가기술표준원·국립전파연구원·중앙전파관리소와 협업해 여름철을 앞두고 구매 수요가 증가하는 물놀이 용품, 여름 가전 등을 중심으로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어린이제품 안전 특별법’ 및 ‘전파법’에 따른 안전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적발된 위반 유형별로는 KC 마크, 인증 번호 등 필수 정보를 누락하거나 오기재한 표시사항 위반 제품이 9만6천여점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또한, 인증을 받지 않거나 인증받은 제품과 상이한 제품을 수입한 사례도 3만8천여점에 달했으며, 냉풍기 등 일부 제품(1천여점)은 안전성 시험 결과 법정 전자파 적합성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통관이 보류됐다.

 

이와 관련, 통관이 보류된 제품은 수입자가 안전인증을 취득하는 등 위법사항을 해소하면 통관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못한 제품은 폐기되거나 외국으로 반송된다.

 

박시원 관세청 통관검사과장은 “통관단계에서 불법·불량제품의 국내 반입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관계부처와의 협업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하반기에도 국민의 건강과 사회안전에 직결되는 물품을 중심으로 안전성 검사를 지속 실시하겠다”고 예고했다.

 

한편, 불법 제품 구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제품 구매 시 KC 인증마크 부착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제품의 인증 정보는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와 국립전파연구원(www.rra.go.kr) 누리집에서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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