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2026년 1분기 상장 중견기업 경영분석
매출액증가율, 전년동기 대비 4.8%p↑…매출액영업이익률도 1.3%p↑
‘한국경제 허리’인 상장 중견기업의 올해 1분기 성장성·수익성 지표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27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상장 중견기업 경영 분석’에 따르면, 성장성 지표인 매출액증가율(6.2%)은 전년 동기(1.4%) 대비 4.8%p 상승했다.
특히 제조업·비제조업 분야 모두 매출액 증가율이 높았다. 제조업 분야 매출액증가율은 6.5%로 전년 동기(4.7%) 대비 4.8%p 증가했다. 비제조업 분야 역시 5.5%로 전년 동기(0.8%) 대비 4.7%p 올랐다.
총자산증가율(7.0%) 역시 2.4%p 상승하며 호조세를 보였다. 제조업 분야는 당좌자산, 재고자산 등 유동자산 증가 영향으로 1.9%p 오른 7.5%를 기록했다. 비제조업 분야는 3.2%p 증가한 5.9%로 확인됐다.
상장 중견기업의 1분기 수익성 지표도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매출액영업이익률(7.9%)은 매출액 대비 매출원가 비중이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3%p 증가했다. 제조업 분야는 6.8%, 비제조업 분야는 10.4%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p, 2.0%p 올랐다.
매출액세전순이익률(11.6%)은 외화환산이익 등 영업외수익 증가 영향으로 3.5%p 상승했다. 제조업분야는 10.0%, 비제조업 분야는 15.2%로 각각 3.2%p, 4.2%p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안정성 지표는 약화됐다. 상장 중견기업의 부채비율(69.5%)과 차입금의존도(15.6%)가 모두 상승한데 따라서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p, 0.2%p 올랐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제조업 분야 부채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2.3%p 증가한 71.2%, 비제조업은 0.1%p 늘어난 66.2%로 나왔다.
차입금의존도는 제조업 분야가 17.0%로 0.4%p 상승했지만, 비제조업 분야에서는 0.1%p 감소한 12.8%를 기록했다.
김현철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1분기 상장 중견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세는 전년 동기 대비 1분기 실질 GDP 1.8% 성장, 1995년 이후 31년 만의 명목 GDP 최고치 기록 등에 더해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 역량을 재확인한 의미 있는 지표”라고 밝혔다.
이어 “정책·민간의 생산적 금융 패러다임을 강화함으로써 적극적인 투자에 따른 부채비율 증가 등 중견기업의 불가피한 안정성 약화를 해소하고, 노동, 환경 등 제반 분야의 규제 합리화를 통해 중견기업을 비롯한 산업계 전반의 활력을 제고하는 데 정부, 국회 등 각계의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