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전산법인, '모두의AI'에 SKT컨소시엄으로 참여
구재이 회장 "세무사의 새로운 미래 만들겠다" 강조
한국세무사회가 정부가 추진하는 전 국민 인공지능(AI) 서비스인 ‘모두의 AI’ 사업에 본격 참여한다.
한국세무사회는 한국세무사회전산법인이 참여기관으로 함께한 SK텔레콤(SKT) 컨소시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전국민 AI 서비스 보편적 활용지원(모두의 AI)’ 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한국세무사회전산법인은 한국세무사회와 세무사회원들이 100% 출자해 설립한 세무·회계 전문 IT기업으로, 세무사 업무의 디지털 전환과 AI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세무사들의 직무통합시스템인 ‘플랫폼세무사회’와, 국민이 원터치로 자신의 소득정보를 조회하고 조세전문가인 세무사와 자료를 공유하며 종합소득세 신고를 의뢰할 수 있는 ‘국민의세무사’ 앱을 통해 세무사에게 통합된 시스템 안에서 세무업무를 맡길 수 있는 대국민서비스 앱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24년부터 ‘AI회계세무기술연구소’를 통해 연구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AI세무사’는 지난해 서비스 시작 이후 1만여명의 세무사가 118만건 이상의 고난이도 조세 질의응답을 통해 조세전문 생성형AI를 학습시키며 성능 고도화를 일궈왔다. 아울러 자체적으로 구축한 100만건 이상의 조세관련 법령과 규칙 및 예규·판례 등 RAG를 통해 적시성 있는 발생일 기준 시행 세법을 근거로 작동해 답변의 정확도를 높임으로써 조세전문가인 세무사뿐만 아니라 조세 관련된 생성형 AI서비스 중 가장 탁월한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세무회계업계의 호평을 받고 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이번 선정에 대해 “정부가 주도하는 온 국민 범용 AI 서비스인 ‘모두의 AI’에 한국세무사회전산법인이 참여한 SKT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됨으로써 정부의 국민 AI 사업에 세무사회의 참여가 확정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훅 다가온 국민 AI시대에는 국민에게 제공되는 세무와 회계 서비스 역시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며, “이제 한국세무사회가 국민에게 제공되는 세무·회계 AI 서비스를 주도하고, AI와 조세전문가인 세무사를 연결하는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1만8천 세무사의 사업현장을 지키고 세무사제도를 튼튼히 하는 ‘혁신의 세무사회’는 지금의 엄청난 시대적 변화 앞에서도 대한민국 최고의 조세전문가 공동체로서 더욱 굳건하게 설 것”이라며, “AI가 가져올 새로운 판에서 국민에게 더 큰 역할을 하고 세무사의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큰 꿈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이달 중 선정된 사업자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베타서비스를 거쳐 연내 ‘모두의 AI’ 서비스를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SKT는 오는 10월 베타서비스를 목표로 범용 AI 챗봇에서 공공서비스와 각종 생활 과업까지 실제로 수행하는 ‘전 국민 AI 비서’ 형태의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한국세무사회와 한국세무사회전산법인은 향후 SKT컨소시엄과의 협력을 통해 국민이 복잡한 세금 문제를 AI로 쉽고 편리하게 해결하면서도 필요한 경우 언제든 신뢰할 수 있는 세무사의 전문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세무·회계 분야 특화 AI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