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 2026 K-SUUL AWARDS 예선 심사 진행
전국 최다 64개 업체·127개 제품 출품…27개 제품 본선 무대 올라
“어느 지역보다 가장 많은 주류가 출품돼 뿌듯하지만, 심사 과정은 무척이나 곤혹스럽다.”
“출품 주류의 품질이 무척 높아 오감을 동원해도 우수 주류를 선별하기가 너무 까다롭다.”
중부지방국세청이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2026 K-SUUL AWARDS’를 앞두고 10일, 청사 1층 소담원에서 지방청 예선 심사를 개최했다.
K-SUUL AWARDS는 국세청이 중소 주류기업의 우수 주류를 발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최초로 도입한 제도로, 올해는 지방 중소 주류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방청 예선 심사가 새롭게 도입됐다.
중부청은 관내 중소 중류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접수한 결과, 전국 최다인 총 64개 업체에서 탁주류 42개·발효주류 40개·소주류 29개·증류주류 16개 등 총 127개의 주류를 출품하는 등 K-SUUL AWARDS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했다.
중부청 예선 심사에선 주류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외부 심사단과 국세청 내부 심사단 등 총 15명이 참여했으며, 4일부터 8일까지 이어진 서류심사에서 14개 제품이 우선 선정됐다.
10일 청사 지하 1층 소담원에서 열린 현장 블라인드 심사에선 집중도와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단계별로 3차에 걸친 토너먼트 방식을 적용해 엄격한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위원단은 출품된 주류를 직접 시음해, 향과 빛깔, 맛과 목넘김·질감 등을 꼼꼼히 살폈으며, 출품 주류의 높은 품질에 심사 과정의 어려움마저 토로하기도 했다.
총 3시간여에 걸친 블라인드 심사에선 13개 제품이 선정되는 등 앞서 서류심사와 함께 총 27개 제품이 본선 무대를 오르게 됐으며, 부문별 선발 주류로는 탁주 9개, 발효주류 8개, 소주류 6개, 증류주 6개 등이 최종 선정됐다.
김지훈 중부지방국세청장은 10일 열린 블라인드 심사에 참석해, “이번 지방청 예선은 중부청 관내 우수하고 경쟁력 있는 K-SUUL을 선정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우수한 대표 술을 잘 선정해, 국세청 본선에서 선전하고 나아가 세계인의 술잔에 채워져 K-SUUL의 세계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한편, 국세청은 각 지방청 예선 심사를 통과한 주류를 대상으로 10월 본선 심사와 11월 최종 심사를 거쳐 총 12개(부문별 3개씩)의 최종 우수주류를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제품에는 국세청 인증마크 부착, 대형 유통사의 해외 현지매장에 진열·판매 지원 등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