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기업은행, 디지털 수출신고정보서비스 내달 본격 개시 서류 68만장, 11만3천시간 절감 예상 오는 4월부터는 무역금융 신청 및 심사를 위해 기업과 은행이 수출신고필증과 해외 송금받은 내역을 수작업으로 일일이 대조·확인해야 했던 과정이 생략된다. 무역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관세청과 기업은행이 협업한 ‘디지털 수출신고 정보서비스’가 4월부터 본격 시행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관세청 무역데이터 제공한 동의한 기업은 은행 인터넷뱅킹에 접속해 해외에서 송금받은 내역과 수출통관 내역을 동시에 확인하면서 곧바로 수출대금 수취와 무역금융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은행 또한 별도 증빙서류 없이 관세청 무역데이터를 바탕으로 해당 수출대금(외화)을 수출기업의 계좌로 입금(타발송금)해 주고 동시에 무역금융심사에도 활용하는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수출업계와 은행권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연간 아파트 30층 높이에 해당하는 68만장의 서류와 57명의 1년 근무기간에 해당하는 11만3천 시간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출기업, 인터넷뱅킹에서 해외송금·수출통관 내역 동시 확인해 제출 은행, 관세청 무역데이터로 무역금융 원스톱 심사 후 수출기업 계좌로 입금 한편
토지 지분 쪼개 팔고 폐업한 기획부동산 23명 명도비・컨설팅비 요구한 알박기 혐의자 23명 무허가 건물 투기자 32명 부실법인・무자력자 끼워 넣기 18명 안덕수 자산과세국장 "바지사장 내세운 기획부동산, 실소유주 끝까지 추적" 은퇴계층의 노후자금을 노리고 소액투자를 유도하는 기획부동산 업자와 주거 낙후지역의 재개발을 방해하는 알박기 투기업자 등을 대상으로 국세청의 세무조사가 착수된다. 국세청은 서민 생활에 피해를 입히면서 탈세행위까지 저지르는 기획부동산업자와 재개발 지역내 알박기와 무허가건물 투기 행위가 드러난 탈세혐의자 96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관련, 최근 2년간 주택거래량이 감소하고 가격이 하락하는 등 부동산 경기가 하강 중임에도 이같은 시장상황을 틈타 양도소득세 등을 탈루하는 지능적·악의적 탈세사례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기획부동산 사기 등으로 서민 경제에 중대한 피해를 입히거나, 재개발 사업 진행을 지연시키고 분양가 상승을 야기하는 알박기를 통해 폭리를 취하면서 세금을 탈루하는 사례 또한 지속되고 있다. 일례로 고령의 여성 일용근로자 A씨는 2022년 12월 기획부동산 영업사원의 말만 믿고 ㅇㅇ소재 토지를 수천만
한국관세사회(회장·정재열)는 12일 서울 건설회관 2층 비스타홀에서 제48차 정기총회를 열고, 2023년 회계 결산안 및 2024년 예산안을 의결한데 이어,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확정했다. 정재열 한국관세사회장은 이날 총회에서 “금년을 관세사 시장규모 확대를 위한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한다”며 “이를 위해 올해 신보수율 산정 프로그램 보급과 성실신고 사후확인제도를 과감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치사를 통해 “든든한 동반자이자 최고 전문가인 관세사의 변함없는 지지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관세청은 관세사가 현장에서 겪는 애로를 해소하고 새로운 업무영역 개척을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정재열 관세사회장, 제48차 정기총회서 청사진 제시 新보수료율 산정 프로그램 내달 중 보급 성실신고 사후확인제도 도입 등 과감히 추진 회장·윤리위원장 투표 방법 '선거관리위원회→이사회 결정'으로 회칙 개정 고광효 관세청장 “관세사 현장 애로 해소·업무영역 개척 지원" 한국관세사회(회장·정재열)가 올해를 시장 규모 확대를 위한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한데 이어, 시장 규모 1조원 달성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관세사 시장 규모 1조원대 달성을 위한 핵심 추진 방안으로는 ‘신(新)보수료율 산정 프로그램’을 내달 중 회원들에게 보급하고, 성실신고 사후확인제도 도입을 위해 법령 개정 건의와 함께 국회·기재부·관세청 등 관련기관 협조를 통해 반드시 정착시키겠다는 복안이다. 한국관세사회는 12일 서울 건설회관 2층 비스타홀에서 제48차 정기총회를 열고, 2023년 회계 결산안 및 2024년 예산안을 의결한데 이어, 올 한해 본회 주요 업무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관세사회 총회에는 고광효 관세청장, 송선욱 한국관세학회장, 이은재 한국무역학회장, 김두규 대한변리사회장, 박기현 한국공인노무사회장, 이찬기 한국관세무역개발원장, 김윤식 국가관세종합정보망운영연합회장, 김일권 한국원산
캐디·간병인·라이더 등 소득자료 제출사업자 2021년 귀속 20명, 2022년 귀속 32명만 신청 요건 되는데 신청 안한 1천550명에 직권 환급 캐디·배달라이더 등 용역제공자의 소득자료를 성실하게 제출하고도 세액공제를 신청하지 않은 사업자에게 국세청이 법인세 및 소득세를 환급한다. 국세청은 용역제공자의 소득자료를 성실하게 제출하고 세액공제를 신청하지 않은 1천550명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총 2억2천만원의 법인세·소득세를 직권으로 환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캐디·간병인·대리운전·퀵서비스·가사도우미·물품운반원·중고차판매원·욕실종사원·스포츠강사 및 트레이너 등 9개 업종 용역제공자의 소득자료를 매월 제출하는 사업자의 납세협력 부담을 완화하고 성실제출을 유도하기 위해 2021년 11월 세액공제를 도입했다. 세액공제 금액은 과세자료 제출 용역제공자 인원 수에 300원을 곱한 금액을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최소 1만원(2023년 귀속부터)~최대 200만원까지 공제해 준다. 세액공제 대상은 용역제공자에 대한 과세자료를 성실하게 기재해 제출기한 내 국세정보통신망을 통해 제출한 사업자로, 2026년 12월31일까지 발생한 수입금액 또는 소득금액에 해당하는 과세
'2월의 관세인', 부산세관 김우용·금혜경 주무관 선정 중소기업으로 위장해 보세판매장 특허를 취득한 면세점 업체를 적발한 부산세관 김우용·금혜경 주무관이 2월의 관세인으로 선정됐다. 관세청은 11일 올해 2월의 관세인으로 부산세관 김우용·금혜경 주무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김우용·금혜경 주무관은 중소기업으로 위장해 보세판매장 특허를 부정하게 취득한 면세업체를 적발해 검찰에 송치하고 면세점 특허를 취소하는 등 면세사업자 선정의 공정성을 확보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편, 업무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도 이날 함께 시상했다. 국민비서 누리집에 ‘여행자 통관 상담 챗봇’ 콘텐츠를 구축해 여행자통관, 질병·동물검역, 출입국 등 여행자 상담 서비스를 국민에게 상시 제공한 인천공항세관 이상화 주무관이 ‘스마트혁신분야’ 유공자에 선정됐다. 또한 자체 개조한 캐리어 위·아래 바닥에 은닉한 필로폰 3.85㎏을 X-Ray 정밀 판독으로 적발한 인천공항세관 홍수영·최성임 주무관이 ‘마약단속분야’ 유공자로, 고양이 모래 속에 교묘하게 은닉한 녹두·건고추·땅콩 등 농산물 14톤을 적발한 인천세관 정미경 주무관이 ‘통관검사분야’ 유공자로 각각 선정됐다. 이와함께 외부기관
TIPA, 지재권 침해 의심물품 검사보조 민간전문가 선정 (사)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회장·정남기, 이하 TIPA)가 지난 8일 세관의 지재권 침해의심물품 검사보조 민간전문가로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는 세관과 함께 지식재산권 침해물품의 국제거래 차단에 나선다. 이번 TIPA의 세관검사 참여는 최근 해외직구 건수의 급증과 더불어 지식재산권 침해물품이나 마약류를 비롯한 불법상품 유입 또한 크게 늘고 있는 등 국민건강과 사회안전을 위협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민·관 효율적인 단속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관세청에 따르면 최근 국내 수입된 해외직구 건수는 1년 새 약 37% 급증한 1억3천144건에 달하며, 지난해 지식재산권 침해물품 적발 수량 또한 64만3천42건으로 매주 평균 약 1만2천350건에 이른다. TIPA는 지식재산권 보호 민간전문단체로서 향후 관세청과 인천공항본부세관, 인천본부세관 및 평택세관과 협력해 세관 통관 과정에서 세관의 지식재산권 침해물품 검사 업무를 보조하는 등 지식재산권 침해물품의 국제거래 차단에 함께 나서게 된다. TIPA는 특히, 지난해 피노키오랩(주)와 공동개발한 지식재산권 보호 시스템인 TIMS(TIPA IPR Manageme
김창기 국세청장, 암참 간담회서 "내·외국법인 차별 없는 공정과세" 암참, 이전가격 사전승인제도(APA) 신속 처리 등 건의 김창기 국세청장이 외국인 직접투자의 최대 '큰 손'인 주한 미국기업 대표단을 만나, 내·외국 법인 간의 차별없는 공정한 과세를 약속한데 이어, 국제기준에 부합한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세정환경 구축에 나설 것을 밝혔다. 김 국세청장은 11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AMCHAM)가 주관한 주한미국기업 대표단과의 오찬간담회에 참석해, 한국 시장에 대한 미국 기업의 깊은 신뢰와 투자에 감사를 전했다. 이와 관련, 불확실한 세계 경제상황에서도 한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 투자는 지난해 327억2천만불로 역대 최대를 달성했으며, 이 가운데 미국이 61억3천만불(18.7%)로 최대 점유비를 기록했다. 김 국세청장은 “내·외국법인 간 차별 없는 공정한 과세에 나서겠다”고 약속한데 이어 “외국계기업이 한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데 전념할 수 있도록 국제기준에 맞는 안정적이고 예측가능한 세정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암참 대표단은 국세청의 세정지원 노력과 현장소통 강화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외국계기업 유치를 위한 세제·세정 지원 확대
관세청, '자유무역협정 특례고시' 개정안 입안예고…28일까지 의견 접수 원산지증명서 신규 발급 신청시 인증수출자 사본 등 제출 생략 앞으로는 원산지증명서를 신규로 발급 신청할 경우 증명서 발급기관이 전산으로 확인 가능한 서류에 대해서는 제출이 생략된다. 현재는 원산지증명서 발급 신청시 원산지인증수출자 인증서 사본을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나, 첨부서류 간소화가 시행되면 발급기관에서 전산조회를 통해 인증서 사본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원산지증명서 발급 신청 과정에서 국내제조확인서만으로도 원산지 확정이 가능한 ‘원산지간이확인물품’에 FTA 활용 실익이 높은 청주·탁주 등 전통주와 인조섬유 티셔츠 등 9개 품목이 신규로 지정된다. 이에따라 원산지간이확인물품은 종전 317개 품목에서 326개로 확대된다. 관세청은 8일 ‘자유무역협정의 이행을 위한 관세법의 특례에 관한 법률사무처리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입안예고한데 이어, 28일까지 관련의견을 접수받아 심의 후 4월부터 시행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고시개정안에서는 연결원산지증명서 발급신청시 제출서류 등을 신설해, 수입신고필증 외 수입·수출 물품간 동일성 확보를 위한 ‘보세구역 반입신고서 등 그 밖에 이에 준하는
관세청, 북마케도니아 위험관리시스템 및 CDW 구축사업 착수 고광효 관세청장, 북마케도니아 대통령 및 관세청장 만나 양국 협력 강화 한국 관세청이 북마케도니아 관세국경 위험관리시스템 구축과 함께 통관·운송·여행자시스템 등 관세행정 정보시스템(CDW) 현대화 사업의 본격적인 지원에 착수한다. 이번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구축되면 북마케도니아는 발전된 관세행정 시스템을 바탕으로 업무 효율성이 향상되는 등 원활한 통관·물류를 실현하게 돼, 국가 경쟁력 또한 크게 제고될 전망이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8일(현지시각)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북마케도니아 위험관리 시스템 및 CDW 구축사업 착수식’을 개최한데 이어, 제1차 한·북마케도니아 관세청장 회의를 개최했다. 총사업비 61억원이 투입되는 북마케도니아 위험관리 시스템 및 CDW 구축사업은 한국 관세청의 공적개발원조(ODA)로 진행하는 관세행정 현대화 사업으로, △위험관리 시스템 구축 및 연동 △데이터웨어하우스(CDW) 등 정보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본격적인 시스템 개발에 이어 오는 2026년 본격 개통을 목표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한국 관세청의 유럽지역 최초 전자통관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향
서울세관, 이달 14일부터 29일까지 신청 접수 서울본부세관(세관장·이석문)은 중소·중견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은 수출기업이 FTA 체약당사국의 원산지 사후검증에 대비하고, 원산지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관세청이 인증한 관세사가 기업을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울세관은 상반기 약 110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컨설팅 성과를 평가해 기업 규모에 따라 최대 200만원까지 컨설팅 비용을 차등 지원한다. 신청은 이달 14일부터 29일까지 관세청 FTA 포털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다. 서울세관은 이에 앞서 오는 12일 오전 10시 수출기업 및 관세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 및 온라인 사업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본부세관 누리집, 수출입기업지원센터 블로그를 통해 확인하거나 수출입기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관세청, 모바일 기반 수입검사 체계 마련 통관 소요시간 年 40만 시간 단축 전망 고석진 통관국장, 수원세관 찾아 현장 점검 관세청이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검사 계획부터 신고서 처리까지 수입검사 전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 수입검사 체계’를 마련 중이다. 그동안 세관 검사공무원은 현품과 수입신고 내용을 대조하기 위해, 필요한 서류를 민원인으로부터 종이로 제출받아 왔다. 관세행정 스마트 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모바일 기반 수입검사 체계가 시행되면, 앞으로는 민원인으로부터 전자문서 형태로 제출받아 수입검사 현장에서 태블릿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민원인이 더이상 종이 서류를 들고 세관을 방문할 필요가 없게 됨에 따라 세관 방문 비용과 서류 출력 비용 등 연간 약 100억원의 비용 절감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모바일 검사체계가 완성되면 검사 현장에서 수입검사를 마치는 즉시 수입신고서를 처리할 수 있게 돼 수입검사 건의 통관소요시간이 최소 일 평균 1~2시간 감소하는 등 연간 약 40만 시간 단축이 예상된다. 현재 세관 검사자가 수입검사를 완료한 후 사무실에 복귀해 검사 결과를 등록하고 수입신고를 수리하고 있어,
관세평가분류원이 주관한 제40차 관세평가포럼(회장·한 민 관세청 심사국장) 정기학술세미나가 8일 서울세관에서 개최된 가운데, 관세법상 실질과세 원칙을 입법화 하는 한편, 수입 후 가격 변경시 관세평가 처리 방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 열렸다. 한 민 관세평가포럼 회장은 이날 세미나에 앞서 관세사와 기업 등으로 구성된 포럼 외부 임원진 등 관세평가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고, 합리적인 납세기준과 성실한 납세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한 회장은 “최근 무역거래 형태가 다양하고 복잡해짐에 따라 관세평가에 대한 견해 차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관세당국뿐 아니라 기업·학계 등 민간영역까지 연구 저변을 확대할 필요가 커지고 있다”고 관세평가의 중요성을 환기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각계각층의 참석자들이 관세평가 쟁점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 국민과 기업이 쉽게 이해하고 납득할 수 있는 납세기준을 정립하는 데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미나에서는 교수·관세사·관세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관세기구(WCO) 등에서의 국제 관세평가 논의 동향과 함께 △관세법상 실질과세원칙 입법화 방안 연구 △수입 후 가격의 변경시 처리
제2차 조세불복기관 정책협의회…불복제도 선진화 방안 논의 황정훈 조세심판원장 "유사사례, 기관간 결정 일관성 확보" 대단지 아파트에서 제기하는 종합부동산세 등과 같은 대규모 유사 조세불복사건이 국내 각 조세불복기관에 접수될 경우, 일관성 있는 불복결정을 확보하기 위해 조세불복기관간의 선제적인 대응이 추진된다. 불복결정의 일관성 확보 노력과 함께, 조세불복 처리과정에서 납세자 권리를 침해하는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조세불복기관간의 공동노력도 펼쳐진다. 조세심판원·감사원·국세청 등 3개 조세불복기관은 8일 서울에서 ‘조세불복기관 정책협의회’를 열고, 조세불복제도 선진화 방안을 논의했다. 조세불복기관 정책협의회는 지난해 3월 첫 개최됐으며, 당시 소통 부족으로 조세불복기관별로 결정이 상이한 경우가 발생하는 등 납세자 권리보호에 미흡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연 1회 이상 정례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황정훈 조세심판원장, 김영관 감사원 국민감사본부장, 김태호 국세청 차장 등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속하고 공정한 납세자 권리보호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정책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기관간 협력을 통해 혼선을 방지하고 납세
서인천지역세무사회와 간담회 개최 서인천세무서(서장·정연주)는 7일 청사 5층 대강당에서 서인천지역세무사회(회장·김한수)와 지난해 12월 결산법인 법인세 신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연주 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법인세 성실신고를 지원하기 위해 신고도움자료 제공을 확대하는 한편,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납부기한 연장 등을 적극 시행할 것임을 밝혔다. 정 서장은 “올해도 국세청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자료와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활용해 맞춤형 신고도움자료를 제공한다”며 “맞춤형 신고도움자료를 확대 제공하고 안내 내용을 정교화 하는 등 신고 편의 서비스 확대를 통한 자발적 성실신고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건설·제조·수출 중소기업 세정지원 대상자에 대해서는 3개월 납부기한 직권 연장조치와 함께 환급금이 발생할 경우 최대한 빨리 지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 서장은 “세정의 동반자로서 성실신고에 앞장서 주시는 세무사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세무대리인 입장에서 세무서에 건의·애로사항이 있는 경우 언제든지 개진하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