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여성 CEO초청, 심포지엄 개최

2008.04.21 11:10:05

GM 대우가 지난17일 부평 홍보관에서 업계 최초로 사회 각계 각층의 여성 100여명을 초청, ‘여성과 자동차’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을 비롯한 이규연 사단법인 한국여성 CEO협회 회장, 박덕희 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 이혜선 이화여대 산업디자인과 교수, 여성 자동차 동호회 등 사회 각층의 여성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석했다.

 

 

GM 대우는 이날 심포지엄에서 전략적 중장기 여성마케팅인 M2W를 소개하며 여성이 원하는 자동차를 개발하기 위해 참석자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한국여성 CEO협회 이규연 회장은 “자동차산업의 선두주자로서 GM 대우가 여성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GM 대우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여성 마케팅 활동을 통해 좋은 결실을 맺고, 여성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자동차 회사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GM대우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은 “날로 여성의 사회적 위상과 경제적 파워에 주목하면서 본격적인 여성 마케팅 전략인 M2W를 새롭게 수립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는 남녀가 평등한 조직 구조와 다양성을 추구하는 GM 대우의 기업 문화를 통해 탄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M2W를 제안하고 중장기 계획을 추진하는 주인공은 다름 아닌 GM 대우 여성 직원들이라고 소개하며, M2W는 여성을 위한 자동차 개발 및 마케팅 활동으로 GM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의 모범 사례로 선정된바 있다”고 밝혔다.

 

GM 대우 마케팅본부 이현일 전무는 “전문직을 비롯한 한국 여성사회 경제 활동인구가 1천만명을 돌파했으며, 최근 한 연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규 자동차 구입시 여성이 구매 결정권을 행사한 경우가 무려 80%에 이르고, 향후 여성 마케팅을 통해 구매 결정권자인 여심을 어떻게 잡느냐가 자동차 판매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일 전무는 또 “여성고객의 감성적 만족을 위해 2003년부터 GM대우는 문화마케팅의 일환으로 뮤지컬에 대한 대대적인 지원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GM대우는 심포지엄 참석, 대상을 국내 최초로 여성을 위한 자동차 품평행사를 갖고 차세대 경차 및 소형, 준중형, 중형, 대형차량 등 5대의 미래 디자인 컨셉트카를 참석자들에게 소개했다.

 

GM대우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참석한 여성CEO들의 고견은 향후 출시될 차세대 차량개발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김정배 기자 inch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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