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률 국세청장 5일 '맨발로 바다와 하나 된다'

2008.07.03 11:42:14

한상률 국세청장을 비롯한 일부 국세청 직원들이 오는 5일 ‘에코힐링 태안 샌드비스타마라톤 대회’에 참석하고 맨발로 바다와 하나가 된다.

 

이번 대회에는 국세청마라톤동호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재천 대전청장, 한선동 대전청 감사관, 주을규 대전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최영묵 대전청 조사2국장, 손남수 대전청 운영지원과장 등 54명의 국세청 간부들도 참가할 예정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3일 ‘대회출전’과 관련 “충남 태안 청포대 해수욕장과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eco-healing 태안 샌드비스타마라톤’은 사상 최악의 기름유출 사고를 겪은 태안 앞바다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청청 바다의 부활을 알리는 대회”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왕복 8km의 모래사장을 맨발로 뛰고 걸으면서 바다와 섬, 노을, 공연이 어우러진 태안의 아름다운 풍광을 오롯이 만끽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휴가철과 해수욕장 개장에 발맞춰 열려 태안 바다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청정지역으로 복구됐음을 알리는 신호탄인 셈이다.

 

국세청마라톤동호회 한명로 부회장은 3일 “주한 필리핀 대사,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관과 주한미상공회의소 관계자 등을 포함해 스리랑카, 일본, 이스라엘 등 세계 각국에서 참가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면서 “2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국세청 마라톤 동호회에서 한상률 국세청장을 초청해 참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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