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신광순)는 3일 한국세무사회 본관 5층 회의실에서 ‘업무침해감시위원회’(위원장·한헌춘)와 ‘업무정화조사위원회’(위원장·성현호) 1차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무자격세무사에 대한 대응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신광순 회장은 “현재 불법 세무대리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특정 지역의 사이비 세무사 몇 명의 대여자를 업무정화조사위원회에서 조사하고 있다”면서 “사이비 세무사에 대해서는 고발한다는 것이 기본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이어 “사이비 세무사들의 기장료 덤핑으로 인해 보수현실화는 마이너스현상을 초래하고 있다”고 세무대리시장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특히, 신 회장은 회원사무소 경영 합리화 방안을 강구하고 ‘보수 제값 받기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중점추진업무에 대해 신 회장은 “한국세무사회와 함께 변호사의 세무사 자동자격폐지를 위해 적극 추진하는 한편 중부세무사회 회관 확보에 적극 노력해 나아겠다”고 제시했다.
이에앞서 중부세무사회는 이날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추계체육대회 겸 세미나’에 대한 안건을 상정하고 처리했다.
이날 상임이사회는 오는 10월중 강원권 소재에서 세무사업계 발전을 위한 주제로 실효성 있게 준비한다는 청사진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