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세무서(서장·김종숙)는 국세청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료상근절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8일 관내 용산터미널상가 상우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자료상 근절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김종숙 서장은 용산세무서의 자료상조사 실태를 비롯해 납기연장, 국세청의 납세자 신뢰도 제고노력, 국세법령정보시스템, VOC시스템 등에 대해 설명했다.

용산터미널 상가 상우회 관계자는 “자료상 등 거래질서를 위해하는 불량사업자들 때문에 일어나고 있어서 성실납세자가 선의의 피해를 보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한 “단순유통업으로 전환된 상가의 실태와 함께 외국인 방문이 많은 점을 고려해 ‘면세판매장 지정’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와함께 상우회 관계자는 “가격비교사이트에서 현금판매하는 업체들에 대한 면밀한 스크린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용산세무서는 이에앞서 용산전자상가 입주업체를 찾아 새롭게 제작한 전단지 3천장을 배포하는 등 세정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용산세무서는 올해 들어 1월과 4월에 용산전자상가를 방문하고 자료상 부정사업자 근절을 위한 세정홍보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