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식품, 심층 세무조사중

2008.08.11 09:52:33

올해 초 사모펀드와의 경영권 분쟁을 겪은 샘표식품이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심층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재계에 따르면 샘표식품은 서울국세청으로부터 7월초~8월말까지 심층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샘표식품은 이와관련 “지난 2003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나 국세청이 대주주인 박진선 사장의 경영활동 전반을 자세히 살펴보고 있어 사실상 심층세무조사 성격이 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의 ‘마르스1호 사모투자펀드’가 올해 초 공개매수를 통해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시도했을 당시 제기했던 샘표식품 미국 현지법인인 ‘Mr.Kimchi’를 통한 박사장의 개인 횡령 의혹에 대해서도 국세청이 세밀히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세청 관계자는 “특정기업에 대해 세무조사 내용에 대해 언급할 수 없는 것이 ABC”라면서 사실확인을 해주지 않았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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