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워크숍서 중산층.서민 감세 논의

2008.08.28 08:33:48

민주당이 28일부터 1박 2일간 강원도 홍천에서 열리는 워크숍에서 감세 방안을 논의한다.

 

박영선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27일 민주정책연구원 창립 기념 심포지엄에서 "중산층과 서민의 세금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민심을 달래고 다독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소득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참여정부의 복지정책 방향은 옳았으나 5년간 재산세 과표가 75%나 오르는 등 급격하게 세제정책이 추진돼 이데올로기적 저항에 부딪쳤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민주당 관계자는 "중산층과 서민이 정부의 고환율 정책 등 경제실정에 따른 고물가로 고통을 받고 있다"면서 "민주당이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당인 만큼 워크숍에서 이들의 세금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워크숍에서 양도소득세 인하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부가가치세 인하 문제를 놓고 의원들의 의견을 물을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지난달 31일 공시가격 6억원 이하 주택의 재산세 및 거래세의 감면과 주택 장기보유자의 양도세 공제혜택 확대 등을 골자로 한 부동산세제 개편안을 발표했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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