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순 중부세무사회장, 10월부터 非세무사 '손금보듯이 밀착조사'

2008.09.05 12:54:03

“회원들로부터 제보를 받아 업무정화조사를 24개 지역세무사회(옛 세무사협의회) 단위로 실시해 그야말로 '손금보듯이 밀착조사'를 실시해 나갈 방침입니다”

 

신광순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은 4일 본회 5층 중부회사무실에서 개최된 ‘2008년 자문위원회’에서 향후 업무정화조사에 대해 이같이 보고했다.

 

신 회장은 “경영지도사 등 비세무사의 업무영역 침범의 증가와 신규회원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각 지역마다 세무사가 포화상태에 있다”면서 “극심한 경기부진에 따른 신규개업자수 증가의 한계로 인해 치열한 업무수임 경쟁이 동료간, 선후배간에 갈등의 골은 더욱더 깊어만 가고 있다”고 심히 우려했다.

 

이어 신 회장은 “무자격자의 세무대리 행위, 경영지도사 등의 세무대리 업무영역 침해 행위, 명의대여 행위, 회원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 보수제값받기운동에 동참 하지 않는 등 업무질서를 교란 시키는 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하여 상시감시 체계를 유지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중부세무사회 정화위원회는 이를위해 8월말까지 회원들에 대한 제보를 이미 받아놓은 상태이며 9월에 계획을 수립한뒤 10월부터 업무정화조사 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이에앞서 중부세무사회는 회비내역, 교육개최 내용, 세미나 개최내용, 일본 동경 및 구주북부세무사회와의 간담회를 트라이앵글방식으로 진행하겠다고 보고했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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