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세무서(서장·최진구)가 납세자 신뢰도제고를 위해 방문민원을 대상으로 신뢰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같은 방침은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납세서비스 제공을 통한 납세자 신뢰도 제고를 구현하기 위해 방문민원인의 신뢰도를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서초세무서 관계자는 25일 “현재 납세자신뢰도 평가방식은 평가 대상인원이 한정되어 있어서 평가에 정확히 반영되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납세서비스의 문제점을 방문 민원인으로부터 직접 설문을 받아 납세자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납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설문대상 분야는 ▶사업자등록 신청 및 교부 등 민원증명발급 분야 ▶신고서 접수 등 세원관리분야 ▶자료처리 소명 및 세무조사 소명 분야 ▶불복청구 및 고충민원 신청 및 처리분야 ▶체납정리 및 세정지원 분야 ▶세무상담 분야 등 6개로 구성됐다.

서초세무서는 설문조사를 위해 각 과 사무실에 ‘방문 민원인에 대한 설문서’를 비치하고 설문함에 투입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각 분야별로 설문서 조사의 객관성 확보와 효율적 집행을 위해 각 분야의 설문서 수집 및 신뢰도 취합은 운영지원과에서 통합관리하고 주 1회 수집하고 매월 1회 신뢰도를 분석하기로 했다.

설문서 조사 결과에 대한 원인과 문제점을 분석해 고객인 납세자에게 필요한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업무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직원 자율조직 운영을 도입하기로 했다.

설문조사 결과 신뢰도가 낮은 분야에 대해서는 그 원인과 문제점을 분석해 업무개선에 반영하도록 의무화하는 한편 각 분야별 조사결과에 대한 피드백 계획을 분야별 총괄 과로부터 그 업무 개선여부 및 실천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분야별로 설문서 조사결과 신뢰도가 높은 분야를 우수분야로 선정해 직원에 대한 인센티브를 우선 제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