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에 걸쳐 수원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전국 세무관서장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서기관급 이상 관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국세행정에 반영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른바 ‘VOC’(고객의 소리)는 납세자 등이 국세청에 표현하는 각종 고충, 건의, 불만, 칭찬 등을 수집, 배분, 처리, 분석, 활용하는 업무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사례발표 등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국세청은 6개 지방청별로 납세자의 불만사항 등을 다양하게 수집하고 이를 업무분야 별 제도개선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체계적으로 관할 할 수 있는 고객의 소리(Voice Of Customer)통합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해 오고 있다.

국세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보다 차원높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와함께 국세청은 기업경영 혁신기법인 ‘6시그마’ 운동을 국세청에 최초로 도입해 과세불복에 적용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과세품질수준을 향상시키기 전면실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국세청 관계자는 23일 이와관련해 “이번 전국 관서장회의는 워크숍형식으로 진행되며 주제는 ‘VOC’와 ‘6시그마’2가지가 핵심”이라고 짧게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