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국제표준 ‘IT서비스관리시스템’ 내달 가동

2008.10.30 12:01:07

납세자와 국세청직원, 앞으로 '편리한 전자세정' 맛볼 수 있다.

국세청은 11월부터 국제표준의 ‘IT서비스관리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키로 했다.

 

국세청의 이같은 방침은 정보서비스에 대한 ▶사용자요구사항 ▶서비스수준 ▶장애발생현황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국세청은 30일 신뢰성 있는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제표준에 따른 ‘IT서비스관리 시스템’(ITSM;Information Technology Service Management)을 11월부터 본격·가동한다고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IT서비스관리시스템은 올해 1월 ‘ISO 20000 국제표준인증’(홈택스분야)을 획득하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이를 정보화업무관리체계를 전산시스템으로 구현시켜서 국세청 전체의 정보서비스에 확대·적용하게 된다.

 

이 시스템은 서비스운영 중에 예상치 못했던 긴급상황(장애 등)이 발생하더라도 표준화된 절차에 따라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객관적인 성과지표 등을 통해 정보서비스 품질을 관리함으로써 납세자와 직원들의 정보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세청은 선진 ‘IT서비스관리 시스템’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정보화 조직·업무체계와 정보기술전반에 걸쳐 단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이를위해 핵심 전산요원 70명이 국제공인자격증(ITIL Foundation)을 취득하는 등 정보화조직의 역량을 강화했으며 최신 상담설비와 지식DB를 기반으로 IT서비스데스크를 구축해 국세청 직원들의 IT관련 상담창구를 통합했다.

 

김대원 국세청 전산운영담당관은 ‘ITSM 효과’에 대해 “국세청 직원들이 정보서비스 이용상에 있어서 불편한 사항이나 전산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의나 요청사항을 ‘전용상담센터’(IT서비스데스크)에 근무하는 전문요원이 One-Stop으로 간편하게 처리해 주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업무생산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세청의 전자신고 비율은 세계 최고에 이르는 등 초일류 전자세정을 펼치고 있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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