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 1일부터 지방세 가상계좌 서비스 시행

2008.10.31 16:15:59

충청북도 음성군은 11월1일부터 납세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지방세 가상계좌 서비스’를 전면 시행하기로 했다.

 

‘지방세 가상계좌 서비스’는 개인마다 평생 사용할 수 있는 ‘1인 1계좌번호’를 부여받아 지방세를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ATM기, 모바일뱅킹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한 계좌이체방식으로 휴일에 관계없이 24시간 납부할 수 있는 편리한 제도.

 

그간 은행방문이나 인터넷 등을 통한 납부방법으로 야간이나 휴일에는 지방세 납부가 불가능했지만 이번 ‘지방세 가상계좌 서비스’ 실시로 납세자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용방법은 고지서에 기재돼 있는 가상계좌번호로 컴퓨터나 전화, ATM기, 휴대폰 등을 통해 계좌이체 방식으로 입금하면 된다.

 

가상계좌번호를 모르면 전화로 군청 재무과, 읍면 재무담당으로 문의해 가상계좌번호를 확인해 본인의 가상계좌번호와 납부할 세금내역을 확인한 후 즉시 입금이 가능하다.

 

손달섭 재무과장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휴일포함 24시간지방세 납부가 가능해짐에 따라 납세자의 불편사항 개선은 물론 징수율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수납의 자동처리로 업무가 경감되고 지방세 입금 시 금액 및 기간체크가 가능해 과오납을 방지하는 등 지방세정의 신뢰성 및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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