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개 협력사 'Win Win Fair 2008' 협력대상 수상

2008.11.05 10:17:26

삼성전자와 협력회사間 '속도 선언 실천문' 선포, 친환경 생산체제 추진

삼성전자 4개 협력회사가 4일부터 7일까지 지식경제부 주최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2008 상생협력 주간(Win Win Fair 2008)’에서 개인 및 단체부문에 걸쳐 대·중소기업협력대상을 수상했다.

 

대·중소기업들에게 상호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사회에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지경부가 주최하고, 대중소기업 협력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단체와 개인 부문으로 구분해서 기업 14개사와 기업인 15명이 대통령과 국무총리, 지경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협력회사 중에 토판포토마스크(대표·박근원)는 단체부문에서, 인지디스플레이 이경주 대표는 개인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수상했으며, 이라이콤(대표:김중헌), 에어윈엔지니어링(대표·김이경)은 단체부문에서 지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 인지디스플레이 사례

 

삼성전자의 TFT-LCD를 보정해주는 샤시부품 등을 생산하는 인지디스플레이 이경주 대표는 ‘고객은 항상 옳다’와 ‘직원이 행복해하는 회사를 만들자’라는 고객에 대한 확실한 서비스와 인간존중의 정신을 경영 이념으로 삼아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스피드 한 대응력과 생산 기술력 확충으로 부단한 개선활동을 펼쳐, 고객만족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공로를 인정받아 개인자격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수상 배경으로는 전문경영인으로서 ▶2002년 225억 적자를 내던 부실기업을 맡아서 2003년에서 2007년까지 누계 339억원 흑자를 달성한 건실한 기업으로 육성했고 ▶경영혁신을 통한 원가절감활동으로 '03년 에서'07년까지 누계 525억원의 원가를 절감했으며 ▶고객 지향적 사고로 고객의 요구에 즉시 대응하기 위한 ‘속도 실천 선언문’을 선포, 실천하고 동종 협력사 간의 협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금속 원자재 규격 표준화를 실현하여 년간 약 63억 원의 효과를 공유하는 등 주변의 여러 중소기업들에게 모범이 되는 창의적인 상생협력을 주도하고 있다.

 

◆ 이라이콤 사례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되는 이라이콤은 TFT-LCD용 광원과 모듈 생산회사로서 ▶삼성전자와 상생협력을 통한 SCM 구축으로 최적화 된 생산관리 체계를 실현하여 리드타임과 재고일수를 각각 2일과 2.5일씩 획기적으로 단축했고, 생산계획 100%를 달성했으며, 원가혁신 활동으로 '05년에서 '07년 동안 누계 122억원을 절감했다.

 

향후에는 삼성전자와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통해서 ‘친환경 생산 체제’를 확립하는 등 ‘사회책임경영’에도 본격 나설 예정이다.

 

◆ 에어윈엔지니어링 사례

 

에어윈엔지니어링은 삼성전자에서 2002년 분사한 회사로 시스템에어컨 공조 사업 중 시공 현장 관리와 기술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는 회사다.

 

대·중소기업간 역할분담을 통해 삼성전자는 제품 개발과 마케팅에 주력할 수 있도록 하고, 에어윈엔지니어링은 시공현장에 대한 감리 및 기술 관리를 전문화하는 등 대·중소기업간 전략적인 상생협력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삼성전자 퇴직 임직원에 대한 재취업 및 그들의 노하우 전수를 통해 자체 기술인력을 육성하는 등 삼성전자와의 능동적인 인력교류를 하면서 상생협력은 물론 고용을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지경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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