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바둑동호회] 수담의 최고수는 누구?

2008.11.10 10:45:40

국세청바둑동호회(회장·이전환)는 8일(토) 충남 천안 소재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제5회 국세청장배 바둑대회’를 개최했다.

 

바둑, 선후배의 만남 그리고 가족과 함께하는 만추여행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이번 바둑대회는 전직 국세공무원과 한국공인회계사회, 한국세무사회 그리고 국세가족을 초청, 총 100여명이 상호간 정을 돈독히 하고 함께 어우러져 흥겨운 수담을 나눴다.

 

 

이날 관심이 집중된 최강부에서는 지난해 우승자인 송준구(국세청 OB)씨가 오수근(국세청 OB)씨등 쟁쟁한 고수를 물리치고 2년 연속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또 바둑부에서는 이영수(성동) 조사관, 사랑부에서는 전상민(대전청) 조사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각 부 우승자에게는 우승패와 함께 한국기원으로부터 5단 인허증, 3단 인허증, 그리고 초단 인허증을 각각 인허 받았다.

 

 

이에앞서 이전환 동호회장은 축사에서 “최근 유가환급금 등 바쁜 현안업무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들겠지만 우리 힘을 모아 어려움을 이겨내고, 오늘 만큼은 가장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고 말했다.

 

이어 시인 이규흥(동청주세무서)님은 ‘단풍은 언제 물드는가?’라는 축시를 낭독하며 대회의 흥을 한껏 돋우었다.

 

한편 바둑대회 때마다 가족들도 함께 참여하여 즐기는 대회의 전통을 이어 오고 있는 국세청바둑동호회는 다음날 ‘독립기념관’을 찾아 어린 자녀들에게 일제 강점기의 어두운 역사와 우리 선조들의 우수성을 알리는 생생한 교육의 시간을 갖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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