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들 세제·세정발전 및 납세홍보에 크게 기여'

2008.11.25 13:06:26

송찬수 반포세무서장, 반포지역세무사회 송년회서 밝혀

“세무사들은 납세자들의 권익보호는 물론이고 납세홍보활동을 주도하면서 납세의식을 크게 높이고 있다. 특히 조세분야에 대한 많은 연구와 제도개선 건의 등 모범적인 지역세무사회 활동을 통해 세제와 세정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송찬수 반포세무서장은 24일 반포지역세무사회(회장·김승배)가 주최한 ‘2008년 임시총회 및 송년회’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

 

송 서장은 축사를 통해 “요즘같이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반포지역, 더 나아가 우리나라 세제와 세정발전을 위해서는 세무사들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기장대리를 하면서 지도해 주는 회계의 투명성, 이것이야 말로 기업과 지역경제 전체에 신뢰도를 높이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송 서장은 “이는 납세자와 과세관청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세무사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가 있어야만 국민들의 재산권 보장뿐만 아니라 납세자의 자발적인 납부에 의해 국가재정 수입의 원활한 확보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송 서장은 “국민들은 일선 현장에 있는 세무공무원과 세무사 등을 통해 세제를 접하고 이해하게 된다”면서 “세제를 아무리 개선해도 국민들이 세제와 세정의 향상을 체감하기 위해서는 국세공무원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세무사들의 협조가 항상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평소 업무처리과정에서의 애로·건의사항 등 국세행정에 대해 많은 의견을 주면 소중한 의견을 하나도 버리지 않고 국세행정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반포지역세무사회는 공공성을 지닌 세무전문가이자 국세행정의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또한 송 서장은 “반포세무서도 전 직원 모두 과세품질의 과학적인 개선으로 단 한건의 억울한 과세도 없앤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납세자와 반포지역세무사회 회원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의견을 경청하여 세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송 서장은 “납세자 나아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섬김 세정을 구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노력하겠다”면서 “무엇보다 납세의뢰인의 탈세를 지양하고 성실납세를 유도하는 등 과표 양성화를 통한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투철한 직업윤리의식을 가지고 지역 납세자들의 성실 납세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으로 리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승배 반포지역세무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때 일수록 희망을 가져야 한다는 평범한 말을 다시한번 되세겨 봐야 한다”면서 “기축년에 희망의 주인공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창규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전자신고 세액공제를 일반납세자와 같이 4만원으로 하는 것을 본회를 도와서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아무쪼록 어려운 경제여건을 슬기롭게 헤쳐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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