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개 국내기업 정보를 담은 책자가 나왔다.

대한상의는 1일 국내 20만개 기업들의 매출액(2005~2007년), 순이익, 종업원수, CEO, 주요 취급품목, 업종, 지역, 설립년도 등 기업정보를 담은 '2009년 전국기업체총람'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책자는 기업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약 20만개 기업정보를 통계청 표준산업분류표에 의해 업종, 지역별로 분류됐으며 30대기업, 병역특례지정도 검색이 가능하다.

책자와 별도로 수록된 CD롬은 상세기업검색, 라벨출력, 데이터저장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상의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발맞추어 새롭게 변경된 기업정보를 CD롬으로 연1회 무상 업데이트해 줄 계획이다.

한편, CD롬에는 계약서, 생활서식, 엑셀자동화서식 등 사용빈도수가 많은 서식자료 2천5백여개를 수록해 마케팅의 모든 것을 제공하고 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상의가 운영하는 기업정보 DB 사이트 ‘코참비즈’(www.korchambiz.net)를 활용하여 마케팅에 활용가능하도록 편집한 것”이라고 밝히고, “이번 책자가 불황기 경영전략 수립의 기초자료, 기업간 협업파트너 발굴과 거래선 개척에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총람은 전국 대형서점 등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CD 포함된 책자는 30만원, CD는 22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