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렌토 후속 모델(XM) 4월 출시

2009.02.18 14:04:50

기아차 쏘렌토의 후속 모델인 XM(프로젝트명)이 친환경과 경제성으로 무장한다.

 

기아자동차는 쏘렌토 후속으로 4월에 출시할 예정인 중형 SUV 신차 XM에 현대∙기아차 최초로 차세대 친환경 승용디젤엔진인 R엔진을 장착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기아차가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한 R엔진은 고성능·고연비·친환경성의 3박자를 갖춘 배기량 2리터급의 차세대 클린디젤 엔진이다.

 

XM은 R엔진을 장착하여 국내최초로 유로5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시키는 친환경 SUV로서 세계 자동차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로 떠오른 환경규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동급 최고인 200마력(2.2기준)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기아차는 XM이 친환경성은 물론 ▶고성능 ▶고연비 ▶에코 드라이빙 시스템 ▶6속 자동변속기 ▶친환경차 특혜 등으로 경제성까지 갖췄다고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지역이나 해마다 정해지는 오염계수에 따라 다르게 책정되나, 5년간 면제받을 경우 서울을 기준으로 약 60~70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

 

XM은 기아차가 쏘렌토 후속으로 오는 4월 출시 예정인 중형 SUV 신차이며, 올해 처음으로 등장하는 SUV 신차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아차는 XM에 2.2 디젤 · 2.4 가솔린 · 2.7 LPI 엔진을 적용하여 세계 최초로 가솔린·디젤·LPG 연료를 모두 사용하는 SUV로서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렌토 후속 신차인 XM은 R엔진의 적용으로 요즘 자동차시장이 요구하는 친환경과 경제성을 동시에 갖췄다"며, "4월에 스타일과 상품성이 강화된 XM이 출시되면 모하비·스포티지와 함께 시장의 리딩 모델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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