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직원 사칭 거액 뜯으려한 60대 체포

2009.04.24 09:27:53

충남 천안 서북경찰서는 24일 국세청 직원을 사칭해 토지개발 업체 대표로부터 거액을 뜯으려 한 혐의(공갈미수)로 이모(62)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22일 오후 5시께 A 토지개발 대표 윤모(48) 씨에게 전화를 걸어 "내일까지 현금 2억 원을 준비하지 않으면 회사 내부비리를 폭로하고 세무조사를 시키겠다"고 협박하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윤 씨는 경찰에 이 사실을 신고했고, 이 씨는 윤 씨로부터 돈을 건네받으려던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서채규 기자 seo@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