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세무서(서장 권재철)는 지난7일 사랑의 나눔 실천 일환으로 ‘무지개동산’과 ‘평화의’집을 찾아 한방진료 및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춘천세무서에 따르면 권재철 춘천서장을 비롯한 종사 직원 25명과 춘천한방병원(원장 이수길), 배화직업전문학교(교장 김영춘)의 협조를 받아 춘천시 소재 노인요양시설인 ‘무지개동산’과 장애인보호시설인 ‘평화의 집’을 차례로 방문해 쌀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연계한 3개 봉사팀은 진료, 이미용, 요양시설 청소로 나눠 3시간동안 봉사를 폈으며 춘천한방병원 의료진 2명은 요양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 상담과 침 시술 등 무료한방진료를 맡았다.

또한 배화직업전문학교 김영춘 교장과 이미용과 학생 5명은 무지개동산 50여명 어르신들의 머리를 깔끔하게 손질하는 미용 봉사를 한 것.

특히 춘천서 호반 세누리 봉사단 직원25명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거동이 불편한 노인 분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요양시설 및 환경정리에 땀을 흘리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무지개동산 김혜순 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노인들이 보다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권재철 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외부기관과 합동으로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사회공헌활동의 질을 크게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작은 봉사지만 가치 있는 소중한 봉사활동이었다”고 말했다.

춘천세무서 호반 세누리 봉사단은 2008년부터 올해 6월까지 사회복지시설 봉사, 어려운 이웃 위문, 자매마을 일손 돕기, 관광명소 환경정화 활동 등 총 33회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지역주민으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