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장행사를 위해 부산은행 임직원 배우자와 가족 등 120여명이 자원봉사에 나섰고 8명씩 15개조로 나눠 오전 10시부터 3시간가량 10톤에 달하는 김장김치를 장만했다.
장만된 김치는 보냉 박스에 포장돼 1,000세대 가량의 소외계층에 각 10Kg씩 이날 바로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김장비용이 50%이상 상승해 소외계층에게는 더 힘들어 질 수 있는 겨울철이라 의미를 더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도 양념가격 등이 지난해보다 30%이상 인상됐지만 겨울철 지역 소외계층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음식이라고 생각해 지난해와 동일한 수량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