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재(56) 통영세무서 신임 서장이 지난달 31일 취임식을 갖고, ‘제41대 통영세무서장’으로서의 공식적인 업무에 나섰다.

이날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에서 전 서장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애국혼이 깃들어 있는 통영시와 거제시, 고성군을 관할하는 세정책임자로서 무한한 영광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들려오는 납세자의 목소리를 듣고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며 “법과 원칙에 입각한 업무처리와 자기계발에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전 서장은 “더욱더 즐거운 직장생활이 되도록 같이 노력하자”고 말하고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전희재 서장은 55년 대구출신으로 한양대학교 행정자치대학원을 졸업하고, 81년 7급 공채를 시작으로 2009년 10월 서기관 승진, 서울청 세원분석국 등을 거쳐, 이번에 초임 세무서장으로 발령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