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 창원지역 계열사 공채 18기 신입사원들이 설날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STX조선해양 신입사원 380명은 지난달 31일 진해 장애인복지관에서 정신지체장애인들과 함께 만두를 빚어 장애인 가정에 전달하는 등 자은사회복지관, 재활원, 정혜원, 희망의 집과 같은 지역 복지시설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STX엔진 신입사원 67명도 창원 성심원을 방문해 양로원 노인들의 목욕을 돕고 세탁물 정리, 주방 보조 등을 하며 일손을 보탰다. 신입사원들은 특히 노인들의 방 청소를 도우면서 대화를 통해 인생의 지혜를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에 앞서 STX메탈 신입사원 68명도 성심원에서 노인들의 목욕과 빨래를 돕는 등 계열사 신입사원들이 조를 나눠 복지시설을 방문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STX엔진 신입사원 정은지씨는 “할머니들이 목욕을 하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뿌듯했다.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