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회장ㆍ최수옥ㆍ(주)남성상사)는 25일 부산시 동구 국제호텔에서 ‘2011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감사보고 및 결산, 예산안 승인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10대 회장으로 취임한 최수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우리회원님들께서 업계 발전을 위해 적극 힘을 보태주셨다"면서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글로벌 시대의 경쟁체제하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변화를 가져와야하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조직에 변화와 개혁의 바람을 불어넣어 회원들의 애로사항과 의사전달체계를 확립하겠다"고 회무방향을 정한뒤 "회원간의 지나친 경쟁관계가 원만한 합의를 이루어 효율적인 운영이 되도록 체계화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최 회장은 ▲국가시책의 지도ㆍ홍보 ▲대외활동 강화로 회원사 권익보호 ▲무선인식기술(RFID) 확산사업으로 주류거래질서 확립 ▲T/O 유지로 종합주류도매업 면허권 보호 ▲제조장과의 유대 강화로 유통질서 확립 ▲화합과 단결로 회원사의 위상제고 등을 올해 역점사업으로 정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부산주류협회 회원들과 (주)대선주조 주양일 사장과 하이트맥주(주) 윤용수 상무 등 제조사 임원과 지역 지점장들은 상호협력을 다짐하면서 주류유통질서 확립 등 거래질서를 바로 잡아나가는데 뜻을 모았다.

이날총회에서 ▲고문 김희로 삼덕주류판매(주), 김박 (자)남산주류, 수석부회장에는 김인길 (주)조양상사 ▲부회장 김주태 창성주류(주), 박화실 (자)동림상사 ▲감사 백정효 (주)서천, 방종권 (자)대원주류 대표 등이 새로 임원진에 임명됐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는 (주)대선주조 주양일 사장, 하이트맥주(주) 윤용수 상무이사, 오비맥주(주) 장철순 상무, (주)무학 이수능 전무, (주)롯데주류BG 조성호 본부장 등 내빈들과 부산지방주류도매업대표 1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