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 지역업체 AEO 공인 활성화 지원

2011.03.16 14:25:38

 

부산세관(세관장ㆍ서윤원)은 부관훼리㈜와 웅진케미칼㈜ 등 14개업체가 15일 AEO 공인을 획득, 이로써 국내의 AEO공인업체는 총 73개 업체(111개 부문)에 이르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따라 부산세관에서는 이러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지역 업체의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AEO공인획득을 위한 컨설팅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AEO 관련 문의전화 : 051)620-6322~25, 부산본부세관 AEO팀)

 

AEO공인업체는 관세의 법인심사 대상에서 제외되고, 수출입검사가 생략되는 등 관세행정상의 혜택을 부여받을 수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상호인정협정을 맺은 상대국에서도 통관상의 혜택을 부여받을 수 있다.

 

 

AEO로 공인되면 관할세관이 지정되는데 부관훼리㈜와 웅진케미칼㈜은 부산본부세관 관할 업체로 지정돼 앞으로 부산본부세관과 수출입 안전관리에 관한 파트너십을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각국 관세당국은 9.11테러 이후 수출입화물에 대한 검사강화 등으로 무역장벽화되는 것을 AEO제도로 완화시키고 있고, 이에 해외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MS), IBM, 보잉 등 많은 글로벌 기업이 참여, 국내에서도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AEO제도는 높은 법규준수와 엄격한 시설기준 및 내부통제시스템을 요구하고 있어 주로 대기업이 공인받고 있고 인력 및 자본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공인을 준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AEO 제도란?>

 

미국ㆍ일본ㆍ중국ㆍEU 등 총 48개국이 시행 중인 ‘AEO제도’는 세계관세기구(WCO)의 수출입 공급망 안전관리 기준에 근간을 두고 있는 제도로서 각국 관세당국이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기준을 심사해 일정 기준을 통과한 기업에 대해 관세행정상의 혜택을 주며, 국가간 상호인정협정에 따라 상대국에서의 통관상 혜택을 부여받을 수 있도록 한 인증제도이다.

 


 



부산=임순택 기자 news@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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