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행장ㆍ이장호)은 12일 BS금융지주회사로 출범하면서 절감한 비용 3억 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쾌척했다.

부산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된 이 성금은 부산지역 푸드마켓 6개소와 푸드뱅크 16개소에 각각 1,000만 원씩 총 6,000만 원이 지원돼 결식아동, 독거노인, 장애인, 무료급식 등 식품전달사업에 사용된다.

전달식에는 대한노인회 부산지회 박정진 회장, 노인복지관협회 정명희 회장, 중구 푸드뱅크 신인미 대표, 해운대 푸드마켓 정은옥 대표가 참석했다.

또 푸드뱅크 16개소에 400만원씩 총 6,400만원이 지원돼 기초수급자 가정, 차상위계층 가정의 식품 및 생필품 지원에 사용된다.

사회취약계층 20명에 대한 전세자금에 2,000만 원이 지원되고, 노인복지관 협회를 통해 부산지역 노인복지관 복지운영에 5,500만 원이 지원된다.

아울러 총 1억100만 원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해 부산지역의 2,020여개 경로당에 전달해 이웃돕기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부산은행은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