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ㆍ경남본부세관(세관장ㆍ서윤원)은 가정의 달을 맞아 사회의 소외된 계층과 가족 사랑을 되돌아보고자 5월 첫주를 ‘2011년 제2차 사랑나눔 주간’으로 정하고 사랑나눔 행사를 한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자활지원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관세청 전 직원들이 매달 천 원씩 적립한 사랑나눔펀드를 재원으로 마련한 성금을 2일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
또 3일은 멸치볶음, 젓갈류 등 밑반찬을 직원들이 직접 만들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결식아동 등 30여명에게 전달한다.
이어 사회 첫발을 내딛는 신규 직원들의 자긍심 고취와 가족 간의 이해 증진을 위해 직원 부모님과 자녀를 세관으로 초청해 세관 견학 행사를 4일과 5일 양일간 실시한다.
부산세관 조국성 운영과장은 “직원 모두가 주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이러한 봉사활동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직원들을 격려해 지속적인 활동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