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종합주류도매업협회(회장ㆍ최수옥)에서 설립ㆍ운영 중인 (재)선우교육장학회(이사장ㆍ박석준, (유)도천상사)가 28일 주류도매업에 종사하는 종업원의 자녀 중 선발된 1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석준 이사장은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증진에 더욱 매진해 우리나라는 물론 국제사회에서도 훌륭한 인재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전달식에서 박석준 이사장은 “(재)선우교육장학회는 만 26년 동안 총 2,400여 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5억6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며 “긍지를 가지고 사회에 보답할 수 있는 사람이 돼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많은 장학금은 아니지만 배움의 열정으로 가득한 청소년들의 학업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어려운 경제에 이 장학금으로 부모님의 어깨가 한결 가벼워 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선주조 오병기 상무는 “입사한 25년부터 선우장학회를 예의주시 했다”며 “여러분이 열심히 공부해서 지역사회에 봉사할 때 부산주류협회도 일취월장 성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협회 강당에서 치러진 ‘2011년도 상반기 장학금 전달식’에는 박석준 이사장을 비롯해 회원사 대선주조(주) 오병기 상무, 하이트맥주(주) 허봉길 차장, (주)해성주류 허권조 대표이사와 학부모 및 학생 3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재)선우교육장학회는 지난 85년도에 설립해 지금까지 매년 2회 정기적으로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우수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