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수 부산진세무서장이 지난 28일 후배들을 위해 명예퇴임식을 갖고,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1953년 경북 상주출신인 이 서장은 부산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과를 석사로 수료하고, 지난 1981년 3월 동부산세무서를 시작으로 공직에 몸담아 중부산서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이후 1999년 행정사무관으로 시험승진 후 동래서 납세지원과장, 중부산서 조사과장, 부산청 조사3국2과장, 법무과장을 거쳐 2007년 8월 서기관으로 승진, 부산청 납세자보호담당관, 거창세무서장 등을 역임하며, 친절하고 투명한 세정 운영을 통해 국민이 신뢰하는 세무행정을 펼쳐왔다.

이 서장은 퇴임사를 통해 “공직에 입문해 국세행정의 발전을 위해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했다”며 “퇴임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해 주신 내빈여러분과 부산진세무서 직원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퇴임소감을 밝혔다.

이 서장은 30여 년 동안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모범적인 공직생활을 했으며, 납세자에게 친절을 베풀고, 공정한 업무를 추진한 결과 국무총리표창, 총무처장관표창, 재경원장관표창, 국세청장표창 등 여러 차례 정부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