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행장ㆍ이장호)이 취약계층을 위한 선풍기 5천여 대 전달을 시작으로 여름철 본격적인 사회공헌사업에 돌입했다.

7일 부산은행은 부산시청 시장접견실에서 선풍기 전달식을 갖고 각 구청과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선정된 기초생활수급자, 조손가정, 장애인 등 저소득 사회취약계층 5,350 세대에게 선풍기를 지급할 예정이다.

오는 16일에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해운대, 광안리, 다대포 등 부산시내 5군데의 해수욕장에서 500여명의 자원봉사 직원들이 오전 6시부터 백사장 청소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다.

특히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이날 여름 본격적인 피서철을 위해 여성용 화장실 1개동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부산지역 장애아동 400명이 6일부터 이틀간 통도아쿠아환타지아에서 진행하는 한마음 연합캠프와 8월초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장애인 한바다 축제에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복날 취약계층 노인층을 위해 부산지역 30곳 이상에서 삼계탕 나누기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