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 금품수수 징계직원 비율 6개 지방청 중 1위

2011.09.30 13:23:23

부산지방국세청이 최근 4년간 징계를 받은 직원 가운데 금품수수자 비율이 6개 지방국세청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이후 징계를 받은 직원 57명 가운데 금품수수로 징계를 받은 직원은 31명으로 54.4%에 달했다.

 

이는 국세청 전체 금품수수 징계직원 비중 36.4%보다 높았으며, 6개 지방청 중 1위였다.

 

최근 4년간 지방청별 금품수수 징계 직원 수는 서울청 55명, 중부청 40명, 부산청 31명, 대구청 4명, 대전청 2명, 광주청 1명이었다.

 

또 금품수수 징계직원 비율은 부산청 54.4%, 서울청 45.1%, 중부청 36.0%, 대구청 15.4%, 대전청 9.5%, 광주청 3.6%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같은 기간 부산청의 금품수수 징계직원 가운데 파면해임면직 등 중징계를 받은 직원 비율은 54.8%로 6개 지방청 중 가장 높았다.

 

이에 이한구 의원은 “금품수수와 같은 부정부패를 줄일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부산=임순택 기자 news@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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